외손주 보시는 장인,장모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하며 신랑이 모시고 간 곳입니다..
삼백초 오리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삼백초는 꽃잎 3개가 희다고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항암작용에 뛰어나 무차별 채취를 하는바람에..
국가에서 보호받고 있는 식물이라네요..
그리고 오리는..
대부분의 고기가 산성인데 오리는 알칼리성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건강보양 식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삼백초와 오리가 만났으면..
와우~ 기운이 펄펄 나겠죠? ^^
저흰 금상천화(4인용)세트를 시켰습니다..(65,000원)
개인 셋팅되기전 이렇게 밑에 깔려있는 종이인데..
밑에 있는 그림들이 전부 나올 음식이예요..
보통 메뉴판을 보면 주문 받고 금방 가져가 버려서 나올 음식들은 큰 메인만 알고 잘 모르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나와있으니 뭘 나올지도 미리 예상할수 있구..
괜찮은거 같아요..^^
이렇게 솥뚜겅이 대령합니다..
부추와 양배추가 있는 샐러드가 개인당 등장하구요...
나머지 기본반찬들이예요..
얼음이 동동 떠있는 물김치...
무쌈...상추하나 얹고 무쌈하나 얹고 고기 넣어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거 아시죠? ^^
깔끔하고 개운하게 입안을 달래주는데 이만한게 없죠?
양념꽃게장이예요...
양념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좀 맵지 않을까했는데...
하나도 않맵답니다..
짜다 맵다도 아니구 맛이 입안에서 참 조용(?)했어요...
양념이 너무 많아서인지 약간은 텁텁한 느낌은 들더라구요..
하지만 살은 참 많더라구요...^^
생오리로스입니다..
버섯과 감자와 양파를 데리고 등장했어요...
솥뚜껑으로 로스를 해먹으니 석쇠에다가 먹으면 몇번을 갈아달라고 하고..
숯불이면 숯이 왔다갔다 위험도 하고 하는데...
이렇게 솥뚜겅에다가 먹으니 가장자리로 기름도 잘 빠지구...
더 잘 구워지는듯 하고 무엇보다 정겨움이란 양념이 추가되어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소스에 찍어서 쌈 싸먹으니 술술 넘어가더군요...
부드럽고 맛 좋았답니다..
오리훈제바베큐예요...
이 곳만의 특별소스에 찍어먹으니 마냥 부드러운게 입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떡갈비예요...
보통 소고기로 떡갈비를 만드는데 이건 오리고기하고 천연양념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무척 부드러운 느낌에 떡갈비보다는 부드러운 햄을 먹는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쯤에서 주시는 써비스양념게장이예요...
꽤 많이 주시더라구요...
보통 양념게장은 한번 이상 리필해서 먹는데...
알아서 갔다주시니 므~~ 흣 할 따름입니다..ㅋㅋ
양념주물럭이예요..
볶음김치와 함께 나옵니다..
로스불판 옆에 자리하고 있어요...
일단 색감으로 화려해서 맵지 않을까했는데 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갠적으로 좋더라구요...
양념된거 좋아하는 사람, 로스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뭘 먹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다 해결되니 이것 또한 짬짜면 개념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삼백탕이랍니다...
오리하고 삼백초하고 푹 끓여서 먹는거랍니다..
좋은거 알고 먹어서인지 먹으니 기운이 펄펄 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
파랑 약간의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기에 좋더라구요...
저흰 국물 바닥까지 다 먹었답니다..
막국수입니다..
동절기에는 막국수, 하절기에는 냉면이 나온다 하시더군요...
사실 국물위에 있는 막국수를 상상했는데...
비벼 놓으니 좀 많은듯 했지만 개인당이라 몇 젓가락은 안된답니다..
식구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전 좀 매웠어요...
영양죽이예요..
삼백탕 육수와 찹쌀로 끓여서인지...
그냥 맵쌀로 끓인 죽과는 다른 찰기라 느껴져서...
더 감칠맛이 나는거 같아요...
그릇에 덜어왔어요....
위에 삼백탕에 있는 육수 더 넣어서 먹으니 더 좋은거 같아요...
마지막 후식으로 팥빙수가 나왔어요...
와우..마지막까지 시원, 달콤...
이쯤되니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남은 오리바베큐와 떡갈비는 포장해서 왔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소 싱겁게먹는 제 입맛에도 처음에는 간이 쎄지 않네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다 먹고 나니 속도 편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건강을 생각한 음식이라 간도 쎄게하지 않은거 같아요..
부모님들도 굉장히 좋아하시구요...
주위에 부모님 모시고 오신 가족단위들이 많더라구요...
인테리어 깔끔하구..룸도 있고...
가운데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는 인테리어 독특했어요...
왼쪽에는 담장 같은 담으로 통로를 만들어놨구요...
마치 옛날 마을사람들끼리 모여 큰 나무 정자에서 닭 잡고, 오리 잡아 정겹게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앗, 양념이 묻어서 지저분한....이론...
인원수별로 메뉴가 되어 있구요...
메뉴이름이 정겨워서 좋더라구요...
오리가 이렇게까지 좋은 음식인줄 미쳐 몰랐네요...
부모님과 좋은 음식도 드시구...
음식 다 드시구 바로 앞에 장안근린공원 있더라구요...
길가로 벚꽃이 얼마나 흐드러지던지...
잠깐 걷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위치는 장안교건너 장안동삼거리에서 장안근린공원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펌] 글쓴이 : 얌생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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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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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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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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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교건너 장안동삼거리에서 장안근린공원 건너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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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 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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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