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www.hoteltheplaza.com)의 주요 레스토랑에서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신선한 봄 채소와 제철 해산물로 입맛을 돋우는 '봄 요리 특선'을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마우리지오 체카토' 수석 셰프가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봄 요리를 코스로 구성해 점심과 저녁에 각각 제공한다. 점심에는 국내산 참돔, 우럭 등 오늘의 생선과 가지 퓨레가 메인으로 구성된 '스프링 템테이션' 코스를, 저녁에는 호주산 최고급 송아지 안심과 봄 채소가 메인으로 제공되는 '아로마' 코스를 선보인다. 특히, '아로마' 코스에는 체카토 셰프가 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아로마 식용 에센스를 아뮤즈 부쉐와 에피타이저에 곁들여 제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점심 7만2,000원, 저녁 9만9,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중식당 도원의 수석 셰프인 '리우 위앤 런'은 활 해산물과 다양한 봄 채소를 활용한 특선 메뉴 '조어화향(烏語花香)'을 선보인다. 이번 '조어화향' 특선은 새가 지저귀고 꽃이 향기롭다는 의미처럼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의 입맛과 기운을 불어 일으키기 위해 준비된다. 메뉴는 봄 제철 활 해산물인 가리비, 소라, 피조개를 비롯해 독특한 향과 식감의 죽순, 쑥, 달래, 냉이 등의 봄 채소를 이용해 총 2가지 점심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9만8,000원부터 12만1,000원(세금, 봉사료 포함)까지.
일식당 무라사키는 도미, 뱀장어,
조피볼락 등 국내산 제철 생선으로 맛을 낸 '??랑(春嵐/봄바람) 가이세키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가이세키는 눈으로 먼저 맛보는 음식인 만큼 시각적인 미를 살려 마치 화려한 봄 동산에 나들이를 나온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장식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벚꽃소금을 곁들인 노래미 튀김과 디저트로 제공되는 벚꽃 화과자는 무라사키 '칸 타케토시' 셰프만의 레서피로 탄생한 봄 메뉴이다. 가격은 23만원(세금, 봉사료 포함).
이 외에도, 올데이 다이닝&뷔페 세븐스퀘어에서는 '봄나물 프로모션'을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봄나물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달래, 냉이를 비롯해 두릅, 봄동,
원추리, 방풍 나물 등을 곁들여 봄 내음 가득한 미니 비빔밥을 한식 코너에서 제공한다. 상기 메뉴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및 예약: 도원 02-310-7300 / 무라사키 02-310-7100 / 투스카니 02-310-7200 / 세븐스퀘어 02-310-7777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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