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디저트 디저트가 맛있는 갤러리 카페 'FIN café'. 빈티지 가구로 꾸미고 신진 작가의 참신한 그림을 곳곳에 배치해 아늑하면서 개성 있는 공간이 돋보인다. 가장 매력적인 점은 바로 디저트. 르 코르동 블루와 일본의 나카무라 제과학교에서 공부한 파티셰가 매일 만드는 레드 벨벳 케이크와 당근 케이크가 유명하다. 모두 화학첨가물이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가닉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신선한 생과일로 만드는 에이드 등도 엄선된 재료로 만든 착한 디저트다. 하겐다즈 바닐라가 듬뿍 들어간 셰이크도 별미 중에 별미. 주말엔 카페 앞에서 무료 공연을 하는 등 문화 공간으로서 변신하니 바쁜 일상 속에 들러 한 템포 쉬어 가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