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에서는 2014년 1월 한 달간, 매콤한 맛과 풍부한 향미의 조화가 활기를 전하는 사천요리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는 바로 '매운 가지 새우와 제비집'과 '칠리 동파육'이다.
'매운 가지 새우와 제비집'은 반정도 껍질을 벗긴 가지에 새우와 가리비를 다져 채운 후 오븐에 구워 특제소스와 제비집을 얹은 요리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가지, 새우, 관자 구이에 중국 최고급 요리에만 사용되는 진귀한 제비집을 올려 요리의 품격을 더했다
특제소스는 취홍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천식 어향소스로 고추, 화조 등 중국의 향신료를 함께 볶아 매콤새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이 소스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5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 가지 새우와 제비집'은 코스메뉴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A코스, B코스 각각22만원, 18만5,000원이다. (세금, 봉사료 포함가)
깔끔한 매운 맛이 입맛을 깨워주는 '칠리 동파육'도 단품메뉴로 준비된다. 동파육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대표요리로
소동파가 항저우에서 벼슬할 때 요리법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보통 삼겹살을 통째로 간장 조림으로 익혀 먹는 정통 동파육과는 달리 '취홍'에서는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사천식 향신료를 가미한 두반장 소스에 곁들여 제공한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그 맛이 일품이며 '취홍'을 총괄하는 조경식 셰프의 깊은 안목을 느낄 수 있다. '칠리 동파육'은 2인 기준 소(小) 6만원, 3~4인 기준 중(中) 8만7,000원이다. 세금, 봉사료 포함가. 문의 및 예약: (02) 3451-8273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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