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그리움과 반가움을 꽃피우는 송년 모임의 해가 찾아왔다. 최근엔 잔을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하는 분위기의 모임보단 럭셔리 레스토랑이 주는 맛과 분위기에 취하는 모임이 많아졌다. 평소보다 지갑을 열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레스토랑을 공개하겠다.
방송인 류시현씨, 정명심 대표와 함께 여의도 콘래드 호텔 37그릴 & 바에서 송년 모임을 갖고 있다.
럭셔리 레스토랑과 공연, 가장 알찬 연말 코스
"당신이 기억하는 최고의 송년회는?" 모든 송년 모임이 뜻깊고 즐겁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송년회가 있다. 요즘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멋진 식사에 '플러스 알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송년회'다.
먼저 식사 전후에 전시회 관람이나 뮤지컬, 오페라 갈라 콘서트, 무용 같은 고급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송년 모임이 인기가 좋다. 또한 연말에는 손꼽아 기다리던 빅 스타들의 공연이 많은 만큼 리뷰를 참고해서 참석자들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더욱 의미 있는 송년 모임을 만들 수 있다.
연말 분위기 물씬 나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2차만 집으로 초대하는 것은 수고를 아끼면서도 특별한 송년회를 보장한다.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친근함과 소중함의 표시이기 때문에 참석자들 간의 정을 가장 돈독히 할 수 있다.
분위기 좋은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이용한 송년 모임도 해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호텔 스파를 이용하거나 주변에서 쇼핑이나 영화를 즐기는 것도 연말 분위기를 1박 2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
12월을 맞아 하이브리드 송년 모임을 위한 맛집을 추천한다. 맛을 물론이고 멋이는 인테리어와 최고의 분위기를 선서하는 트렌디한 레스토랑에서 잊지 못할 연말 모임을 즐겨보자.
똑똑한 방송인으로 알려진 류시현씨는 늘 재치 있는 말솜씨로 모임의 분위기를 즐겁게 만든다. 똑 부러지는 재미있는 성격에 잉꼬부부로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방송 광고 회사의 대표인 정명심씨는 어린 나이에 창업해서 성공한 CEO이다. 만나면 사업 이야기부터 재테크, 피부 미용까지 많은 분야를 섭렵하며 정보를 주고받고 정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