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최근 '카페형 매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된 카페형 매장은 화장품 매장에서 한식 전문점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맥주카페인 '펀비어킹'은 '도심 속 캐리비안 비어 카페'라는 컨셉트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이벤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12가지 치킨 메뉴를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투데이스트 치킨'은 펀비어킹만의 강점이다. 치킨 용기는 물론 생맥주 타워잔까지 자체 제작한 특별한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도 살렸다.
아울러 펀비어킹은 칙칙하고 시끄러웠던 술집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장 안에는 무릎담요, 화장실 구조 벨, 화장실 유머판 등을 설치해 고객만족을 넘어선 배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펀비어킹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전국 펀비어킹 매장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사히 병맥주를 3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며 즉석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반건조 오징어와 휴대용 손난로, 핫팩 등이 있다. 또 칵테일
보드카인 머드셰이크를 2병 주문해도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며 즉석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갤럭시 노트, 머드쉐이크 1병, 슬리퍼 등이다.
이에 대해 펀비어킹 관계자는 "재미와 감동을 콘셉트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간 결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여성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빠른 입소문으로도 이어져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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