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구나무 약선밥 전문점 둥구나무의 류보열 대표는 음식으로 질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둥구나무의 음식 재료를 아주 깐깐하게 고른다. 충북 음성군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도정은 매일 식당에서 직접 한다. 일반적인 백미가 아닌 쌀눈이 살아 있는 오분도 쌀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약알칼리수를 이용하여 밥을 짓고 대부도 동주염전에서 가져온 천일염을 묵혀 간을 한다. 이 모든 과정이 밥맛을 좌우하고 손님의 건강을 책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엄격한 1차 과정을 거치면 연근, 녹두, 각종 견과류 등을 올려 주문 즉시 밥을 짓는다. 비장과 위장에 좋은 유근피현미영양밥, 폐와 대장을 이롭게 하는 표고버섯밥, 피를 맑게 하는 연근우엉치자밥 등 총 9가지 약선밥을 맞춤별로 제공한다. 모든 음식에는 류보열 대표가 직접 만든 청과 효소가 들어가니, 둥구나무의 음식은 섭생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보약이다.
메뉴: 둥구약선정식(솥밥 선택 가능) 가격: 2만5천원 위치: 서울시 관악구대학동 239-9 2층 문의: 02-87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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