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에요
꽃씨가 오늘은 분당에 아는 언니가 살고있어서
맛있는것을 사준다고 하시길래
후딱 갔다 왔지요
뭘 먹고싶냐고 물어봐서 한우 했다가
와규 먹자고-_-;;;
간판입니다.
뭐야 목금토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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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라는 뜻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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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이렇게 룸과 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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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많네요
정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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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전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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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상이 나옵니다.
고기집 치고는 반찬이 너무 잘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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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세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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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기름입니다.
불판을 닦으면 부드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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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모듬구이 2인분을 주문했어요(1인분에 31,000원)
와규란 일본소(흑소)를 뜻하며,일본 토종의 종자가 유럽과
한우등의 여러종과 오랫 교배로 만들어낸 고기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최고급 소고리라는 뜻이지요
와규라고 해서 절대 일본산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와규의 종자는 여러 나라에서 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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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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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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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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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름을 두릅니다. 그래야 붙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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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채끝을 구워줍니다
그 이유는 씹는맛을 먼저 느끼게 해주는 부위부터 먹기 때문에
약간 질긴부분->부드러운 부분으로 먹어야지 마지막 느낌을 잘 살려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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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채끝살이 구미를 당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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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라주시면 먹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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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씹는 질감이나 맛이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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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육즙이 보입니다.
육즙이 살아있음 더욱더 부드러운 맛이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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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양념은 필요 없어요
그냥 소금에 찍어먹으면 고기의 식감을 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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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양파위에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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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랑 먹으면 정말 더욱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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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의 술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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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등심입니다.
등심이 부드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안심이 더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으시면 안심으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으로 부드러운 고기가 등심이기때문에
등심을 구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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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에 익어가는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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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위에 구워지는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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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많이 익혀먹으면 질길수가 있기 때문에
살짝 익혀드시는것이 가장 좋은맛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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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하나가득인 등심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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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따로 필요없고 소금간만 있음 되겠지요?
예상외로 너무 부드러워서 씹다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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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양하게 먹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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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장에 찍어먹음.. 이렇게 먹고싶지는 않지만
설정샷 하나정도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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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이 먹고싶어서 양파위에 올려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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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이 싸주신 쌈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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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랑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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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일 부드러운 살치살을 먹습니다.
살치살은 갈비 머리부분과 갈비살의 어깨등심 사이에 붙어있는 고기입니다.
최상급인 꽃등심을 얻기위해 분리된 살코기입니다.
그러니 소한마리에서 나오는 정도가 적고, 구이에서는 최상급으로 통하는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드러운 고기맛,육즙이 뛰어난 소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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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고기일수록 잘 구워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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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뒤집고 육즙이 잡혀있을때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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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가득한 살치살
이렇게 먹으면 최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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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치살은 쌈을 싸먹는거보다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소금에 찍어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그 부드러움을 느낄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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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냉면보다는 메밀소바를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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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특이한 맛은 없지만
소화를 도와주는데는 최고입니다
무가 소화를 잘하게끔 도와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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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먼저 무를 풀고요 많이 달라고 합니다.
그래야 시원한 맛을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듬뿍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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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와 고추냉이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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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덩어리를 잘 담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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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습니다.
그리 특별한 맛은 모르겠고요. 그냥 메밀소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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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호박식혜를 주네요
전 달달한 식혜를 싫어하는데 이집은 달달하지 않네요^^
달달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맛을 싫어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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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쎈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부드럽고 육즙이 하나가득 있으면서 생고기이고,또한 맛도 이정도이면 제가 먹은 고기중에
좋은고기에 속합니다.
메밀소바가 좀 엔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맛이라면
충분히 값어치 할만하다고 생각듭니다.
위치안내
위치안내
서현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ㄴ디ㅏ.
분당병원이나 롯데마트쪽에서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길찾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0-2 2층
발렛 가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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