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참치에 대하여
깊은 애정과 사랑을 많이 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면 참치전문 카페에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참치 맛집으로 발길을 자주 돌리겠습니까?
그런데
허울뿐인 무한리필의 참치집은
속된말로 윤중은 다시는 안 가고, 안 먹습니다
참치 한 점을 먹더라도 제대로 해동되고 양질의 참치만을
고집하는 참치전문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맛집으로 소개한바 있는 "청참치"를
지인과 함께 재방문했어요
혹, 양으로 참치를 원한다면
바쁘신데,,, 다른 글을 읽으세요 ㅜ.ㅜ
그리고
절대로 후회하지 말고 출입을 자제하시고,,,
반대로
맛으로 승부한다면
강추
강추합니다
한 점의 참치를 먹더라도
맛 나는 부위만 먹는다
"양이 아니고 맛으로 승부한다"
1차로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일부만이 남아 있는
좀 늦은 점심시각에 방문했어요
혼잡할 땐 제대로 대접(?)을 못 받거든요
짝수날는 놀고 홀수날에는 쉬는 주제에 ㅋㅋㅋ
기본 상차림의 세팅
상다리가 부러지라고 많이 깔리는 상차림,,,
뭘 먹을까 하고 고민되게 하는 상차림,,,
막상 젓가락이 안 가는 상차림,,,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이 제일 싫어하는 상차림이고
그래서 뷔페보다는 일품 요릿집을 더 선호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쫀득한 문어와 부드러운 연어
연어는 입안으로 넣자마자 부드러운 감촉이 씹지를 않아도
스르륵 녹는 느낌입니다
우동은 무한리필
따뜻함을 훨씬 지나서 펄~펄~ 끓는 우동의 국물은
입에 닿는 순간,,, 착 달라붙는 오묘한 맛을 자랑한다
쫀득한 면발은 목구멍으로 어느새 빨려서 넘어가면서,,,
맛이 시원찮으냐구요?
돈 주면서 사서 먹는 우동 전문점의 우동보다도 더 맛나요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은 2그릇이나 리필했어요 ㅋㅋㅋ
알맞은 시각에 해동하구선 접시에 나오기 직전의 사진
썬 참치를 젖가락으로 가운데를 집었을 때에
약간 휘어지는 정도의 해동이 먹기에 적당해요
참치 모둠회 2인분에 8만원
오도로
참치 중에서는 맛이 최고 중의 최고로 치지요
분홍빛의 마블링이 보기에 참 좋아요
기름기가 적당히 분포되어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먹어 보지 못하는 부위이지요
주도로
씹는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맛나는 고급의 부위입니다
주도로 말고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은 삼가 해야합니다ㅋㅋ
배꼽살
힘줄부위가 질겨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부의 참치집에서는 최고의 부위라고 잘 못 선전하는 바람에
요즈음에는 차츰 인식이 바뀌지만
여전히 호불호는 갈려 있어요
추가로 1인분 더 주문했어요
오도로초밥 4만원
거참 살살 녹는다는 느낌은 이럴 때 쓰는 용어입니다
참치회에서 최고의 부위이기에 인기가 좋지요
예전 방문시보다도 더 향상된 초머리와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알맞은 크기와 양
멋지고 맛 나는 참치초밥을 강추합니다
새우튀김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새우의 씹는 살결이
사뭇 또 먹고픈 마음으로 돌변한다
새우장
청(淸)참치
광진구 구의동 246-60
☎ 715-9339
2호선 구의역(광진구청) 1번 출구로 나와서
뒷쪽 알파문구끼고 좌측골목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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