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그림이 정겨운 이곳은 소격동 커피방앗간입니다. 예전보다 손그림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이것저것 찬찬히 구경하게 됩니다.
저녁 시간,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가장 인기있는 자리인 다락방 자리가 비어 있었어요.
냉큼 친구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독서실인듯, 나란히 앉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네요. 이런 구석진 자리의 테이블이
구석구석 안쪽에 있어요. 티슈, 메모지도 벽에 한 가득이에요.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 같아요.
역시 손글씨 메뉴판. 그림이 실제모습과 정말 똑같아서 놀랬어요. ㅎㅎ
5처넌, 7처넌 발음나는 대로.. 신들린 매니저 언니의 손맛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커피 종류와 커피 이외의 마실거리 메뉴가 소개되어 있어요. 테이크아웃은 보다 저렴하답니다.
저지방햄, 모짜렐라치즈, 피망, 토마토를 넣은 파니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이런 맛이 나왔으면 좋겠어요.ㅜㅜ
햄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했습니다. 식빵도 누런색이어서 구수하면서도 특이했어요.
허기진 배를 달래준 간식이었습니다~!
친구가 마신 카페 모카 한잔. 생크림 위에 별다방 컨셉인지 별을 항상 그려준답니다.^^
친구와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장소에요.
시즌 13까지 제작된 커피방앗간만의 티슈.
티슈 한 장에 커피방앗간의 역사?가 담겨있어요.^^
우주탄생을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