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제 밀린 포스팅중 절반이상이 고긴지라
내심 걱정을 하면서도 ~~~ (속은론 개나 줘버렸다는 ㅋㅋ)
또 이렇게 한우를 먹어주러 달려줍니다
저야 주말이면 서오릉으로 해장국 먹으러 다니는 길인지라 쉽게 찾아가지만
초행이신분들은 많이 헤매실 수 있겠는데요.
네비로 주소 찍고 오심 쉽게 찾을 수 있겠구요.
원당에서 오시는분들은 서오릉 가는길로 접어들어
바로 오른쪽 청한우 표시를 보시고 찾아가심 한결 쉽게 찾을 수 있겠습니다.
이제 오픈한지 한달정도 된 따끈따끈한
친환경정육식당인 한우 전문점 입니다.
좀더 날이 따뜻해지만(좀 다녀온지가 되는지라~)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줄기차게 먹어줄
가든파티 하기 안성맞춤인 널찍한 안마당이 마련되어 있구요
그 뒤엔 족구장도 있어 ~~~ 굳이 멀이 나가지 않아도
소풍나온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보이네요
착한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곳도 다른곳과 마찬가리로
정육식당개념으로 고기를 구입해
야채값만 지불하고 드시는 시스템입니다..
이곳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인증한
무항생제,친환경 명품한우라니
믿음부터~~~~~확,,,갑니다
워낙~~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는 세상이다보니
요런거 하나만 있어도 안심이 되잖아요
가족 또는 모임장소로도 적합한 외관만큼이나
실내도 따뜻함이 물씬~~~~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깔끔한 좌식으로다 어르신들도 좋아할 분위기구요
메뉴와 가격입니다.
비록 1++은 없지만
믿을 수 있는 품질이기에
제맛을 즐기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것이
육회전문점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확~~~~~~~~~~~~~~~~~~땡기는데요
1人 3000원씩만 지불하면
차려지는 상차림입니다.
허접한 푸성귀만 넘쳐나는 상차림이 아닌
정갈하고 깔끔함이 묻어나는 손맛 상차림으로
하나같이 맛이 좋구요
미나리무침도,동치미,시래기무침,우묵묵까지~~
고기와 어울리는 찰떡궁합으로
건강을 생각한 차별화된 반찬이 아닐런지~~~!!!
계속해서 리필해 먹게 되더군요
사실은 요것만 있어도 되는데 말이죠
주로 많이 찾게 되는 꼬신 꽃등심도 좋지만
이번엔 특수모듬으로 주문
부위로는
치맛살,토시살,부채살,살치살,업진살이구요..
고기 선도며
고른 마블링이 꽤나 좋아 보이네요
아흐~~벌써부터 침이,,,,
크기도 한점씩 굽기 딱 좋습니다.
살치살부터 올려주고는~~
아기 다루듯 살살 구워 줍니다
태움 바로 주먹이라는,,,
협박아닌 협박을 하면서 말입니다
아흐~~~
굽기도 알맞고
그맛이 어떤지 상상이 가시죠?
우삼겹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업진살입니다.
(구제적인 부위 설명은 생략~~매번 넘 말이 많아지거든요)
기름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연하면서 육즙이 진해
구움 고기 자체의 달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이번엔 치맛살
중간중간 알아서 불판도 바꿔 주시니 센스~~~좋아요 좋아!!
이 부위 역시나~~~ !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만큼이나
그~~~진한 향이 아주 제대롭니다.
같은 한몸이면서 어찌 이리 각양각색의 맛을 내는지
입으론 열심히 씹어가면서
토시살도 살포시 올립니다.
아우~~~살살 솜사탕처럼 녹아나는게
또 먹고 싶을만큼 달디 달더군요
드뎌 마지막 부채살입니다.
등심처럼 묵직한 느낌에 심줄도 꼬둘 꼬들하니
육즙가득~~~씹으면 씹을수록
조미료라도 뿌린듯
감칠맛이 한가득입니다.
몇점 먹었을뿐인데~~~이게 뭥미?
한근이나 쳐묵쳐묵했씀써~~
맘으론 이제 그만~~~을 외치면서
입으론 식사메뉴를 주문하고 있네요
(육식 마니아도 아님서 제대로 미쳤다는ㅋㅋ )
들어오는 입구에선 본~~~입맛을 다시게 만든 함흥냉면
대표적 메뉴가 아닐까 싶어 비빔냉면으로다 주문했다죠
묽은 비쥬얼이
살짝 기대치보단 떨어지지만~~~
기계면에 그 맛만큼은
냉면 전문점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줄만하네요
이왕이면 고기라도 한점 올려줌
점심메뉴로 저렴한 가격에 좋을듯 싶은것이~~~
그저 먹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램이라는
식충도 아님서~~~
궁금증을 못참고 주문해 버린 영양갈비탕입니다.
뚝배기를 채우려는 무성의한 멀떡국이 아닌
실한 한우갈비가 왕창~~~들어간 실속 갈비탕 되겠네요...
은은한 인삼향과 각종 한약재~~~
보약을 한재 먹듯
든든한 점심 한끼로도 손색없겠더군요
야들야들하니 진한 갈비맛도 좋고..
결국은 배부르다면서 국물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 흡입하고 말았다는
모자란듯 먹어줘야 하는데,,,,,
나올땐 언제나 배를 두드리고 나오니~~!!!
이거 참~큰일입니다.
갈수록 식탐만 늘어나니 말이에요..
만족스런 맛집 발견으로 맘은 뿌듯뿌듯
살은 뒤룩뒤룩
담 방분신 열심히 먹고
집까지 소화시키면서 걸어야겠습니다.
요런 야외에서 고기굽는 재미도 느껴보시고
양껏 맘껏 즐겨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