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덮국수.... 이리 불러야하나...? ㅎ~
수요일마다 국수를 올리다 보니 별의 별 국수 소개를 다 하게 되는데요.
간간히 대박 국수가 탄생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국수요리 한가지...
고기 덮은 국수를 만들어 봤는데요.
긴 면발에 고기를 볶아 비벼먹으니 그 맛에 빠져 버립니다.
오늘은 뭘 만들어 줄까...?
당연 국수할거 아닌가요... !!
의례 수요일이면 국수요리를 만드는데... 이젠 두말안해도 식탁에 젓가락만
덩그랗게 올려놓습니다.
잠깐 오늘은 두가지를 먹어보자..
숫가락도 올려놓는다....실시~~!!
메인에 올려줄 대표컷을 고르다보면 참 아쉬운게 많네요.
음식 포스팅은 한번 지나가면 그걸로 땡~~!!
이것저것 살피다 그나마 이것으로 메인을... 맛나 보이시나요..?
양파와 청양고추, 깻잎으로 향을 내주고 다진마늘도 한수저 넣습니다.
시들해져가는 돼지고기가 있길래...얼른 처분을 해줘야하겠기에.
주꾸미도 좀 넣어줍니다.
채소와 대파도 숭덩숭덩 썰어 넣어주고...
돼지고기 주꾸미 볶음 만들때처럼 양념을 합니다.
고추장과 혹시 비실거리는 돼지고기 냄새라도 날까봐 된장도 좀 넣으시고
매실청과 설탕, 들기름 조금과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모든 재료는 아주 잘게 썰어 주물주물 무쳐주시고...
식용류를 넣은 펜에 재료를 투하~~
자짝 자짝~~ 볶아주시면 준비는 끝~~
국수를 잘 삶아 찬물에 후두두두~~ 씻어주고...
보기좋은 국수...한그릇 더 먹는다고...
이리도 담아봅니다.
국수를 담고 볶아놓은 볶음을 올려주니 덮밥 부럽지 않네요.
국수는 끈기가 없다는 말은 이제 그만...
고기가 들어있어 다음 식사때까지 든든합니다.
초 고속으로 비벼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어주는 든든함...
제주도 유명한 고기국수 생각이 납니다.
밥도 따로 이리 먹어봐야 겠지요...
오늘은 주인공은 국수라 니가 더 맛있단 소리는 못하겠고...
그저...국수먹고 부족할때 이리 먹어주면 부족한 2%를 완전하게 채워줍니다.
고추장에 채소만 가득한 비빔국수도 맛나지만
볶음국수 필이나는 오늘의 국수...
가끔은 색다른 요리에
웃음이 담장을 넘는건 가정이란 테두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은요...
눈 딱 감으시고...점심은 국수로 한끼...
괜찮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