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예부터 서울, 경기 지방에서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토란탕을 끓여 먹었다. 그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토란은 특히 다른 감자류에 비해 칼륨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변비를 예방하고 소화를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지만, 특유의 미끈하고 아린 맛이 싫다면 소금물에 잠깐 삶거나 손질할 때 굵은소금으로 문지른다. 탕으로 많이 먹지만 조림을 하거나 감자처럼 삶아 먹어도 맛있다.
토란 쇠고기스튜
재료 토란 12개, 쇠고기(등심) 320g, 당근 2/3개, 브로콜리 120g, 토마토홀 1컵, 토마토페이스트 4큰술, 버터 2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월계수 잎 2장, 비프스톡 3개, 물 3컵, 밀가루·굵은소금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밀가루를 묻힌다. 2 토란은 껍질을 벗겨 굵은소금으로 문지른 뒤 물에 헹구고, 당근과 브로콜리는 손질한 뒤 한 입 크기로 썬다. 3 달군 냄비에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①의 쇠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홀과 토마토페이스트, 우스터소스를 넣어 볶는다. 4 냄비에 물을 붓고 비프스톡을 넣어 끓인다. 5 ③의 냄비에 ④의 육수를 붓고 ②의 채소를 넣어 끓이다 월계수 잎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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