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볼락(또는 우럭) 1마리, 닭가슴살 1조각, 마늘 3쪽, 대파 1/4대, 전복 · 새우 4마리씩, 홍고추 1/2개, 달걀 2개, 미나리 1/3단, 국간장 1큰술, 굵은소금 적당량, 물 10컵
만들기 1_생선은 내장과 비늘을 제거한 다음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닭가슴살은 힘줄을 제거한다.
2_팔팔 끓는 물에 마늘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①의 생선과 닭가슴살을 넣는다.
3_②의 닭가슴살과 생선이 다 익으면 건져 살을 발라내고 국물은 체에 거른다.
4_미나리는 5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송송 썬다. 전복은 솔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다.
5_냄비에 ③의 국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끓인다. 팔팔 끓을 때 ③의 닭가슴살과 생선 살, ④의 전복, 새우를 넣고 한소끔 더 끓으면 국간장, 굵은소금으로 간한다.
6_⑤에 푼 달걀, 미나리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송송 썬 홍고추를 얹는다.
Tip 삼복더위를 이기기 위해 닭과 잉어를 푹 고아 만든 국인 용봉탕은 임금님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구하기 힘든 잉어 대신 사시사철 구하기 쉬운 볼락이나 우럭을 사용하고, 닭가슴살과 전복, 새우 등과 함께 끓이면 시원하면서 담백한 현대식 용봉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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