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로 속이 많이 불편할 때는 밥을 먹는 것도 고역이다. 이럴 때는 밥보다 죽이 오히려 속을 편하게 한다. 파래는 굴과 마찬가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과음 후 몸의 영양 균형을 잡는 데 좋고, 조개의 시원한 맛을 내는 타우린과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 호박산 중 특히 타우린과 베타인은 강장 효과로 간장을 보호해 술 마신 다음 날 조개탕 등의 시원한 조개 요리를 먹으면 좋다.
재료: 쌀 1컵, 조갯살 60g, 무 30g, 애호박 ¼개, 당근 개, 파래 20g, 참기름 1큰술 조미료: 소금 약간
준비하기
1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조갯살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무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 다지고, 애호박도 다진다. 4 파래는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뺀다.
만들기
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볶다가 물 2컵을 붓고 중불에서 끓인다. 끓이는 중간 중간 주걱으로 저으며 쌀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2 다른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채소를 모두 넣어 볶는다. 채소가 익으면 조갯살과 파래를 넣어 함께 볶는다. 3 ①의 쌀이 거의 퍼지면 ②의 볶은 재료를 섞은 뒤 재료가 잘 어우러지고 쌀이 푹 퍼지면 소금으로 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