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얼큰배추탕 _ 250화 작가가 일본 유학 시절 즐겨 만든 요리로, ‘모두가 사랑하는 맛있는 매운맛’이라고. 배추를 한 달이나 보관하는 ‘어마어마한 보존 팁’도 배울 수 있다.
재료(2인분) 배춧잎 3장, 두부 1/3모, 유부 2개, 달걀 1개, 다진 생강 1/2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고춧가루 2/3큰술, 식용유 1/2큰술, 물 3½컵, 간장 1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배추는 나박썰기하고, 두부는 도톰하고 납작하게, 유부는 새끼손가락 두께로 썬다. 달걀은 곱게 푼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생강, 마늘, 고춧가루, 파를 넣어 중간 불에서 살짝 볶는다.
3 매콤한 냄새가 올라오면 물을 붓고 손질한 배추와 유부를 넣어 끓인다. 당면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다.
4 배추 숨이 죽으면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두부를 넣는다.
5 팔팔 끓는 배추탕에 달걀을 풀어 넣고 한 번 더 우르르 끓인다. 먹어보니 얼큰하고 시원한 맛. 여러 재료가 들어가 밥만 곁들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듯.
프라이팬탄두리치킨 _ 106화 집에서 탄두리치킨을, 그것도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다니! 봉지에 재료들을 넣고 손으로 주무른 다음 프라이팬에 익혀 만드는 레시피로, 매일 만드는 닭 요리가 지루할 때 입맛 돋우는 별미 요리로 만들면 좋을 듯.
재료 닭가슴살 200g, 카레가루 2큰술, 고춧가루·다진 마늘 1/2큰술씩,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적당량, 플레인 요구르트 1개, 올리브유 1작은술 만들기
1 닭고기 표면을 포크로 마구 찌른 다음 비닐봉지에 넣는다.
2 카레가루와 고춧가루를 섞어 블렌더에 곱게 간 뒤 소금과 후춧가루를 섞는다.
3 1의 비닐봉지에 2를 넣고 마구 주물러 양념이 고기에 고루 발리도록 한다.
4 다진 마늘과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다시 한 번 주무른 다음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넣어둔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4를 올린 뒤 뚜껑을 닫고 가장 약한 불로 익힌다. 먹어보니 퍽퍽함의 대명사인 닭가슴살에서 촉촉한 육즙이 배어나온다. 매콤한 맛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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