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나물
수분 함량이 높아 샐러드나 물김치로 먹기에 좋은 채소. 인산이 풍부해 식욕 촉진을 돕는다.
2 초벌부추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채소. 부추는 1년 내내 출하되지만 4~5월이 가장 맛있고, 특히 초벌부추는 잎이 연하고 향이 진해 맛이 절정에 이르는 때다.
3 세발나물
몸에 좋은 봄나물로 노화 방지와 다이어트에 효과적.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 갯나물이라고도 불린다.
4 참나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산채나물. 특유의 향이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아 생으로 먹기 좋고, 육류와도 잘 어울린다.
5 미나리
물기가 많아 아삭아삭하게 씹히고 상쾌한 맛이 난다. 고유의 향은 있지만 샐러드로 먹기에도 적당.
6 달래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주는 채소. 샐러드에는 특유의 향이 나는 뿌리를 떼고 쓴다.
TIP 한국식 샐러드 만들기공식
1 나물은 추천한 종류 중에서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되, 향이 짙은 것을 2가지 이상 섞지 않는다.
2 생채,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와 나물의 비율을 7:3 정도로 해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나는 식감 좋은 샐러드가 된다.
3 고기, 두부, 해산물 등 함께 섞는 부재료는 간을 약하게 조리하고, 드레싱과 채소를 섞은 후 고명처럼 올린다.
정희경 대표는…유기농과 친환경으로 재배한 채소를 기본으로 요리를 만드는 슬로푸드 레스토랑 샐러드앤미미의 오너 셰프. 뉴욕과 홍콩에서 영화와 드라마 기획자로 일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그녀는 농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한 로컬 푸드를 먹기 좋은 모던 한식으로 해석해 선보인다. 샐러드앤미미를 한국의 딘앤델루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근히 계획을 실행해가는 중이다.
기획_오영제 사진_조상우, 박유빈 레몬트리 2011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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