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바비큐폭립
재료 돼지고기 등갈비 500g, 양파·달걀 1개씩, 튀김가루 ½컵, 화이트 와인 4큰술, 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소스(올리브유·머스터드소스 3큰술씩, 간장 2큰술, 타임·다진 마늘 1큰술씩, 닭육수·흑설탕 ½컵씩, 식초 ⅓컵)
1 등갈비는 기름을 떼어낸 뒤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다음 화이트 와인과 후춧가루로 밑간해 30분쯤 냉장고에 넣어둔다.
2 달걀과 튀김가루를 섞은 뒤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3 양파는 둥글게 썰어 ②의 튀김옷을 입힌 다음 팬에 식용유를 붓고 노릇하게 튀긴다.
4 팬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서 조린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의 등갈비를 굽다가 ④의 소스를 골고루 발라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6 접시에 구운 등갈비와 양파튀김을 담아낸다.
knowhow 바비큐폭립 소스 따라잡기
1 바비큐폭립 소스의 관건은 마늘이다.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줄 뿐 아니라 향긋한 풍미를 내기 때문. 아이에게 먹일 때는 마늘 향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잘게 다지는 것이 포인트다.
2 소스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닭육수. 닭고기를 끓여서 육수를 내는데, 이 육수가 머스터드소스와 흑설탕 등 새콤달콤한 맛을 중화시켜 아이들이 먹기에 덜 자극적인 소스를 만들 수 있다. 닭육수를 만드는 게 번거롭다면 분말 형태의 시판 치킨스톡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3 마늘과 닭육수가 준비되면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소스를 끓여야 마늘의 매운맛이 없어지고 신맛을 날려 각각의 양념 맛이 잘 어우러지게 한다.
기획: 박솔잎 기자 | 사진: 추경미 | 요리·스타일링: 박용일(stylishy yong) | 어시스턴트: 남경현, 조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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