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난지 며칠이 되가도, 찐살은 더 불어나는 느낌이고...
피로는 가시지 않고... 이번주는 이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그래도 화이팅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봐야 겠지요 ~
명절에 먹었던 나물을 가지고 삼색나물달걀말이를 만들었어요...
식구들이 많이 오다보니.. 나물이며, 만두 전을 많이 만들다 보니..
어쩌다 한사람이라도 안오게 되면 그 양이 또 남는지라... 먹어도 먹어도 남아요 ㅋㅋ
그래서 명절이 지나면 자주 먹는 삼색나물달걀말이, 전찌개, 되겠습니다..
저는 뭐.. 먹어도 먹어도 맛있습니다 하하
삼색나물 달걀말이
재료
달걀4개,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시금치나물, 카놀라유1작은술
나물을 잘게 잘라 넣고 만든 달걀말이 예요..
길게 넣고 만드니까 자르기도 좀 불편하고... 모양새가 좀 덜 해서 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달걀을 그릇에 담고, 가위로 달걀끈은 잘라준후 골고루 섞어 줍니다
거품기로 섞어주면 뭉침이 없어 좋겠죠...
명절에 먹고 남은 삼색나물 입니다..
비빔밥도 해먹고, 돌솥도 해먹고, 부침개도 해먹었는데..
그래도 남아서, 달걀말이에 넣어 봤지요
팬을 달궈 기름을 조금 넣고 키친타월로 살짝만 닦아낸후
달걀의 반을 부어주고, 고루 흔들어 평평한 1장으로 만든후
삼색나물을 올려 주었어요
바닥이 완전히 익기전에 덮어 돌돌 말아가며 익혀 주는데...
나물 사이사이는 더디게 익어, 약불로 해주며 익혀 주었지요..
마지막은 시간을 두고 좀 지져 주었고요...
뜨거울때 칼로 잘라보았습니다...
나물 사이사이는 그렇게 단단하게 잘 여며지지 않았지만...
달걀말이 모양새는 좀 나는듯 해서 바로 먹었지요 ㅋㅋ
명절나물을 자꾸 상에 올린다고 난리들인데...
그나마 달걀말이는 먹은지 좀 되서 그러나 눈딱...감아주네요...ㅋ
요건 나물을 잘게 잘라 달걀의 만을 넣고 만든 달걀말이 ~
썰기도 쉬워서 요 방법이 좀 나은듯 하네요 ㅋ
명절나물이 남았다면 삼색나물달걀말이를 만들어 먹으면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지겨워도 어쩌면 좋아요... 맛있는갈... 먹어야 하는걸..ㅋㅋㅋ
전과 만두를 넣고 전찌개를 끓였더니...
이거 완전 만두전골 느낌이 나는걸요 ㅋㅋㅋ
아주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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