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함께 지어 먹는 '우엉쇠고기밥'
고슬고슬 갓 지은 따뜻한 밥이 생각나지만 찬이 없어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 밥 위에 쇠고기 불고기를 함께 올려 지어보자. 한 번에 밥과 반찬이 완성될 뿐 아니라 부드럽게 익은 우엉과 따뜻한 불고기도 먹을 수 있는 일품 밥요리가 된다.
재료 쌀 ⅔컵, 쇠고기(불고기용) 80g, 우엉 60g, 실파 1줄기, 대파(흰 부분) 1대, 생강 ¼쪽, 참기름 ½큰술, 다시마 우린 물 1컵
조림 양념
간장 2큰술, 청주·맛술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물 ¼컵
1 쌀은 씻어서 30분간 불리고, 쇠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빼고 한입 크기로 썬다.
2 우엉은 껍질을 벗기고 연필 깍듯이 어슷 썬 뒤 식초 2~3방울을 넣은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하고 물기를 뺀다.
3 대파는 3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생강도 가늘게 채 썬다. 실파는 송송 썬다.
4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 생강을 향이 나게 볶다가 쇠고기를 넣고 분량의 조림 양념을 섞은 뒤 부어 끓으면 우엉을 넣고 간이 배게 바특하게 조린다.
5 솥에 불린 쌀과 다시마 우린 물을 붓고 조린 쇠고기를 올려 밥을 짓는다. 밥이 완성되면 잘 섞은 다음 송송 썬 실파를 올린다.
* 다시마 우린 물은 찬물 1컵에 다시마(5×5cm)를 넣고 끓기 직전 다시마가 떠오르면 건져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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