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매콤하게 씹히는 맛 - 페퍼 범 페퍼 범(Pepper Bum)은 매운 멕시컨 고추로 만들어 먹었을 때 깜짝 놀라는 맛이라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과육이 두꺼운 고추를 사용하는 게 포인트로, 우리나라에서는 생할라피뇨를 구하기 어려우니 아삭이고추나 미니 파프리카로 대신한다. 고추의 과육은 익히면 단맛이 풍부해져 치즈의 고소한 맛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재료 미니 파프리카 또는 아삭이고추 5개, 체더치즈·파르메산 치즈 적당량씩
만들기 1 소파프리카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턴다
2 치즈는 곱게 갈아 파프리카 안에 가득 채우고, 24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가량 굽는다.
3 파르메산 치즈를 뿌려 올리브와 곁들여 낸다.
바닥에 쓰인 패턴 페이퍼는 영국의 디자인 회사 나인틴세븐티스리(Nineteenseventythree)의 1973년 디자인으로 8color에서 판매. 접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기획_오영제 기자 사진_전택수 어시스턴트_주현진, 오은주, 이나래, 김혜진, 이미란 레몬트리 2013 4월호< 저작권자ⓒ제이 콘텐트리 레몬트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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