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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 |
글쓴이: 쌈장소녀 | 날짜: 2012-11-09 |
조회: 1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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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U0wdKVM7&num=EhFOdhU%3D&page=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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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계절에 생각나는 음식 중 어묵탕을 빼놓을 수 없다. 쫄깃한 어묵과 어우러진 따뜻한 국물…, 아이를 위한 영양 간식으로도 남편을 위한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어묵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과 색다른 맛의 4가지 어묵탕 레시피를 소개한다.
어묵탕, 이것만 기억해도 맛있어요
따끈한 어묵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초보뿐 아니라 요리 고수도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어묵 국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을 배워보자.
1 멸치와 무로 국물을 우려낸다
어묵 국물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멸치와 무를 베이스로 사용한 국물은 깔끔하고 개운하며 시원한 맛이 난다. 이때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야 쓴맛이 나지 않으며 마른 팬에 볶아 무와 함께 넣어 국물을 우려낸다.
2 마른 고추와 고추씨를 넣는다
얼큰하고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추씨와 마른 고추를 넣는다. 평소 요리를 할 때 마른 고추의 씨를 버리지 않고 모아뒀다가 면 주머니에 넣어 어묵탕을 끓일 때 함께 넣는다. 일반적으로 고추 한두 개 넣는 맛과는 다른 훨씬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3 유부를 국물 재료로 사용한다
유부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 전골 요리나 깔끔한 기본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리는 재료. 보통 마지막에 유부를 넣지만 국물을 만들 때부터 넣고 끓이면 달짝지근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진다. 단, 기름에 튀겨 나온 재료이므로 끓는 물에 한 번 데쳐서 사용한다.
3가지 다른 맛의 어묵 국물 레시피
저렴한 가격의 어묵 한 봉지와 맛있는 국물이면 금세 푸짐한 어묵탕을 완성할 수 있다. 맑은 채소 국물부터 시원한 해물 국물까지 입맛에 따라 우려내는 다양한 국물 레시피.
칼칼함이 더해진 채소 국물
재료 무 100g, 마른 고추 2개, 다시마 10×10cm 1장, 대파(흰 부분) 1대, 대파 뿌리 3개, 물 4컵
평소 요리할 때 파뿌리는 버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 보관해뒀다가 국물 재료로 사용한다. 냄비에 모든 재료를 함께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낸 뒤 나머지 재료는 무가 무르게 익을 때까지 끓인다.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으므로 넉넉히 우려내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국물 요리를 할 때 두루 사용하면 좋다.
담백하고 달달한 우동 국물
재료 우동 간장 1/2컵, 물 4컵, 멸치·가다랭이포·마른 표고버섯 기호껏 시간을 두고 국물을 낼 여유가 없을 때 시판 우동 간장을 활용한다. 우동 간장으로만 맛을 내 국물로 사용해도 무난하지만 멸치나 가다랭이포, 마른 표고버섯 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많은 재료 없이도 진한 맛을 낼 수 있어 편하다. 어묵탕 외에도 우동이나 메밀 장국, 덮밥 요리 등에 어울리며 샤브샤브의 기본 국물로 사용해도 좋다.
깔끔하고 시원한 새우 국물
재료 새우 머리 1컵 혹은 새우가루 1큰술, 물 4컵 새우 요리를 한 뒤 남은 새우 머리를 냉동 보관하면 국물을 낼 때 유용하다. 냄비에 새우 머리를 넣어 볶다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 물을 부어 끓인다. 필요한 국물 양에 비해 새우 머리의 분량이 적을 땐 새우가루를 더한다. 별도의 재료 없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만 맞춰 내도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완성되며 해물이 들어가는 국물 요리라면 모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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