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랭이떡 호박 범벅
먹기에도 편한 <조랭이떡 호박 범벅>
입 안이 거칠고 소화가 힘들 때
늙은 호박 ½개 ,팥 ½컵 ,넝쿨콩 ½컵 , 밤 3개, 찹쌀가루 ¾컵, 조랭이떡 1컵, 설탕 4큰술, 물 3컵
- 1. 늙은 호박은 4등분해 씨를 빼고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은 다음 2cm 두께로 넓적하게 썬다.
- 2. 팥과 콩은 물에 깨끗이 씻어 4배 정도의 물을 붓고 푹 삶는다.
- 3. 밤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썰어 냄비에 물을 붓고 삶는다.
- 4. 냄비에 호박을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붓고 푹 무를 때까지 삶아 주걱으로 으깨어 덩어리를 없앤다.
- 5. 조랭이떡은 끓는 물에 넣고 3~4분 정도 데친다.
- 6. 호박을 으깬 냄비에 설탕을 넣어 맛을 낸 후 삶은 팥과 콩, 밤을 넣고 같이 끓인다.
- 7. 찹쌀가루에 물을 살짝 뿌려 조그맣게 덩어리지게 하여 냄비에 붓고 저어가며 끓이다 소금으로 간한다.
- 8. 호박 범벅을 그릇에 담고 데친 조랭이떡을 넣어 잘 섞어 낸다.
힘든 치료 후 입 안이 헐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때는 죽, 수프 같은 유동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고 소화도 도와주기 때문. 아무것도 넣지 않고 오로지 쌀로만 만든 흰죽은 밍밍한 맛 때문에 오히려 환자의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미, 율무 등 잡곡을 넣거나 호박, 고구마 등을 이용해 재료 특유의 향과 질감, 맛 등을 충분히 느끼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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