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살다보면 정말 너무 먹고 싶은 한국음식들이 있어요.
짜장면이 그렇고.. 탕수육도... 양념통닭도... 추억이라는 것과 연결되어서 정말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이죠.. 하하하
한국식 케익 또한 저한텐 너무나 그리운 음식중 하나였구요.. 달디 단 미국식 케익은 한입도 먹지 못하구 이미 그 진한 맛에 질려 버리곤 했어서요...
그래서 만들기 시작한 건데요. 저울 없어도 되구요. 계량컵만 있음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어요.
먼저 달걀 큰것으로 세개 미리 꺼내두구요. 미리 안 꺼내 놓음 잘 거품 안나니까 조심하구요. 혹 깜빡 하셔서 미리 안 꺼내 놓으셨으면 따뜻한 물에 실온상태가 될때까지 담구어 두시면 되요
커다란 볼에다 달걀이랑 설탕 반컵 넣구 핸드믹서로 마구마구 거품 내세요.
뽀사시한 거품이 올라올때까지 계속해서 거품을 내시구요.
밀가루는 3분의 2컵 체 쳐놓구요. 그래야 밀가루를 섞어 줄때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케잌을 만드실수 있거든요.
버터 1큰술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서 녹여 놓구요.
물 1작은술을 전자렌지에 쫌 돌려서 따끈하게 한다음 거기다가 커피 1큰술 넣어서 녹이구요.
달걀 거품낸거에다가 밀가루 여러번 나누어서 살살살 섞어주구요. 거기다가 커피 녹인거 넣고 잘 섞구 마지막으로 버터 녹인거 넣구 거품 꺼지지 않게 잘 섞어 주세요.
8인치 팬에 동그란 팬에 기름종이 둘르고 살살 반죽을 쏟아 부은다음 350의 오븐에서 15분-20분 꾸우세요.
이쑤시개로 찔러봐서 반죽이 안 묻어나오면 된거거든요.
틀에서 케잌 꺼내서 식히는 동안 휘핑 크림 제일 작은거 하나에다가 설탕 2큰술 넣구 빡빡하게 거품 낸다음 커피 한큰술을 물한작은술에 잘 갠어서 녹인다음 크림에 잘 섞어주세요. 글구나서 케잌을 반으로 갈라서 크림을 쫙 바른다음 뚜껑 덮구 다시 크림을 얌전하게시리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크림 다 바르고 나면 나머지 크림을 짤 주머니에 넣어서 멋지게 데코레이션 하구요. 마켓서 파는 뿌리는 초코렛이나 너트 사셔서 예쁘게 뿌려주시면 완성이예요.
물론 베이커리에서 사 먹는 케잌 보단 폼이 좀 덜 난다지만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케잌이야 말로 그 어떤 데코레이션보다도 멋진것이 아닐까 싶어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케잌을 구워 보세요. 굽는 내내 달콤한 케잌 향에 행복하실거구요.. 또 맛있게 먹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는 내내 또 한번 행복하실거예요.
<케익재료>
달걀 3개
설탕 1/2컵
밀가루 2/3컵
버터 1큰술
물 1작은술
인스턴트 커피 1큰술
<크림재료>
생크림 1컵
설탕 2큰술
물 1작은술
인스턴트 커피 1큰술
3 extra large eggs
1/2 cup sugar
2/3 cup of flour
1 Tb butter, melted
1 t warm water
1 Tb instant coffee powder
1 cup heavy cream
2 Tb sugar
1 t warm water
1 Tb instant coffee pow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