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그라탕
쪄서 먹고, 구워서 먹고... 먹다 남은 고구마 있으시죠??
그럴때 만들어 먹으면 좋을 요리인데요~
아이들 간식으로... 또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저는 지난 주말 바베큐립 만들어 먹었을때, 사이드 메뉴로 만들어먹었어요^-^
레시피
고구마 적당량,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슬라이스 치즈 1장, 파슬리 가루, 파마산 치즈 가루 적당량
화이트 소스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우유 1컵, 소금,후추 조금
1. 남는 고구마를 준비해주거나...
고구마를 굽거나 삶아서 준비해준다.
고구마 한가득+ㅁ+ 무지 많아 보이지만은;ㅁ;;;
그렇지 않다는거~~ 저희 집은 쪼매난 고구마 좋아라하거든요ㅋㅋ
어떤 사람들은 상품 취급도 안하는 고구마라고 하지만-ㅅ-;; 저는 요게 맛나더라구용~
2.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오븐 용기에 담아준다.
방울 토마토 몇개 있어서 같이 올려주었어요.
* 화이트 소스 만들기 *
고구마 양에 따라서 레시피를 조절해주세요.
고구마가 많다.... 싶으면 화이트 소스 레시피 2배, 3배로 늘려주시면 되겠지요~
3. 팬에 버터를 녹여준다.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녹이면 자칫 타버릴수 있어요.
버터를 먼저 팬에 놓고, 불에 올려 서서히 녹게 해주세요.
4. 버터가 다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버터와 밀가루가 잘 섞이도록 약불에서 볶아준다.
보통 베사멜 소스는 버터와 밀가루의 양을 1:1로 만드는거래요~
5. 버터와 밀가루가 어느정도 잘 어우러지면, 미지근한 우유를 넣고 끓여준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준다.
6. 고구마를 담아준 오븐 용기에 화이트 소스를 부어주고,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 가루, 슬라이스 치즈, 파슬리 가루를 적당량 올려준다.
200℃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15분 정도 치즈가 노릇해 질때까지 구워준다.
오븐마다 사양이 다른거 아시죠??
치즈가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지면 꺼내어주심 되요.
쨔잔~~ 요렇게 해서 완성된!!! 고구마 그라탕 이랍니닷~
저는 오븐에서 바베큐립 구워줄때, 아랫단을 이용해서 구워주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윗면이 노릇하게 나오진 않았지만요!!
그래도 아주 치즈가 야들야들 너무 맛깔나게 구워져나왔어요+_+
쭈욱~ 늘어나는 치즈 보실래용??ㅋㅋ
캬~!!! ㅋㅋ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그려~~ㅋㅋ
방울 토마토도 몇개 올려주었더니, 적당히 색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네요ㅋ
화이트 소스에 잘 버무려(?)진 고구마~~
화이트 소스에 가려 그 형태가 보이진 않습니다만-ㅅ-
그 달콤한 맛이 어디가겠습니까?? 화이트 소스를 만나 더욱 맛이 부드러워졌어요+_+
고구마 그라탕은 사이드 메뉴, 간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같이 먹은 가족들, 친구가 안주 메뉴로도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어디에나 어울리는 팔방 미인 고구마 그라탕입니다요'ㅅ'
요 날 먹은 바베큐립, 굴소스 볶음밥, 샐러드, 고구마 그라탕이에요.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오이 피클도 함께 했어요.
오븐에서 다른 메인 메뉴 조리시, 하단에 같이 올려주기만 하면 되는 고구마 그라탕~
한끼 식사가 더욱 근사해진답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