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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탕 끓이는 법) |
글쓴이: 물방울 | 날짜: 2011-02-28 |
조회: 4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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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U0wdKVM7&num=EhpJcBQ%3D&page=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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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목에서 느껴지시죠? 오늘 소개하는 양념장 비법 잘 메모하셔서 두고두고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모든 생선찌개 마스터하는 양념장 비법입니다. 그냥 양념장이 아니라 식당처럼 개운한 맛을 내는 양념비법입니다 *^^* 양념비법으로 오늘은 대구탕을 끓여보겠습니다.
재료: 대구 900g( 냉동대구). 무1토막( 두께3cm × 지름6cm) 대파1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1개. 두부1/4모. 쑥갓소량. 멸치다시마육수6컵 : 물8컵.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20마리. 고추씨1T. 대파뿌리2개. 양념장 : 멸치다시마육수 5T. 고추가루5T. 된장1/2T. 고추장1/2T. 다진마늘1T. 국간장2T반. 까나리액젓1T. 맛술2T. 소금2/3T정도. 후추가루약간.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 까나리액젓을 생선찌개에 넣으면 깊은맛이 난답니다. =>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을 말합니다.
1. 멸치다시마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8컵. 다시마2조각. 국물용멸치20마리. 고추씨1T. 대파뿌리2개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10분정도 끓여줍니다. (뚜껑열고) 끓인후 고운체에 걸러 고운육수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가 6컵입니다. ==> 고추씨를 넣으면 국물맛이 개운하답니다. 없을때는 청양고추 1개정도 토막내서 넣어주세요. 대파뿌리를 넣으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없을때는 대파1/2개 넣어주세요. 국물용 멸치가 비릴경우 육수가 비린맛이 납니다. 멸치 좋은것으로 구입하시고요.. 혹 비린멸치일 경우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거나 마른팬에 살짝 볶은후 머리와 똥을 제거하세요. ( 멸치가 비리지 않으면 머리와 똥은 제거하지 않아도 맛있게 육수를 끓일수 있습니다 ~)
2. 오늘은 냉동대구 900g을 준비했습니다. 지느러미 가위로 제거하고 잘 씻어 준비합니다. 저는 창자 넣는거 싫어해서 제거했습니다. 창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넣으세요. ==> 여기에 만데기. 미더덕. 비지락을 추가적으로 준비하시면 국물맛이 한층 개운합니다.
3. 생선찌개에 들어가는 만능양념장 비법입니다.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중 5T를 넣고 고추가루5T. 된장1/2T. 고추장1/2T. 다진마늘1T. 국간장2T반. 까나리액젓1T. 맛술2T. 소금2/3T정도. 후추가루약간를 넣어 섞어줍니다
4. 무는 은행잎모양으로 두툽하게 썰고. 두부도 두툽하게 썰고 콩나물은 다듬어 씻고..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5. 냄비에 준비한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준후 썰어놓은 무와 양념장을 넣고 센불로 1~2분정도 끓여줍니다. 1분정도후 대구를 넣고 센불에서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정도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거품은 제거합니다. 5분정도후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로 2분 끓이다가 두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2분정도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간을 보셔서 싱거우면 소금간 하시면 됩니다. 상에 올릴때 쑥갓소량과 팽이버섯소량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생선찌개에 고명으로 올리는 쑥갓의 향이 생태찌개 맛을 한층 좋게합니다. ==> 콩나물을 넣을때는 처음부터 뚜껑을 덮거나 뚜껑을 처음부터 열고 끓이거나 두가지 방법중 한가지로 끓이면 비린맛이 나지 않습니다. 넘치기 쉬운 생선찌개라 뚜껑을 열고 끓였습니다.
꼭....얼큰하게 국물요리 끓인날.... 남편은 전화가 옵니다. 늦는다고요...밥먹고 온다고요... 좀 일찍 전화해주면 좋겠는데..꼭 요리 다 만들어 놓으면 전화옵니다. 뚜껑이 살짝 열렸지만... 제가 요즘 바쁜 일이 많기에...남편이 늦는것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밤을 새워 일을 했습니다. 며칠을 더 밤을 새워야할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 자취하던 방에 다락방이 있었습니다. 저의집은 형제가 많아서 제가 밤새 공부한 공간은 다락방이었습니다. 밤새 공부하고 새벽에 다락방 작은 창문에 들어오던 햇빛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 세상의 주인공....내가 무엇을 해내었다는 자신감...그런것이 그 나이에 들었습니다. ( 꼭 공부못하는 아이들이 밤을 새지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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