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가 궁금해요

담백한브런치 - 잣스파게티 -

담백한 스파게티가 있습니다...

엄니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쉐프 중 지아나아줌씨가 종종 즐겨만드는 잣을 이용한 파스타.

오늘은 그녀의 레시피에 호박을 넣어보았어요

그냥 깔끔하게 호박과 잣 그리고 파마산치즈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파게티를 소개해드릴께요^^* 

매번 토마토소스나 크림소스를 이용한 파스타말고도 심플하고 깨끗한 맛을

즐겨보는 것도 참 괜찮은 일인듯 싶어요.

주말의 시작이죠 한국은?

오늘역시 조금은 여유로은 맘으로 조금은 색다른 브런치를 맛보심이 어떨까 하는 엄니생각입니당~*^^*

그럼 시~~~작~!

'두둥~~둥둥~'

재료

통밀스파게티 (한국분들은 통밀을 찾으실 수 없을 경우 그냥 일반 스파게티면을 이용해주시면 되겠네요) -100g정도면

일인분이 될 것 같아요

호박 - 1/2개,  잣 - 원하시는 만큼, 마늘 - 1톨,  파마산치즈 - 듬뿍, 올리브기름 - 적당량

ㅋㅋ 엄니의 맘대로 레시피였슴당~~~~ㅋ~

길~다란 스파게티를 담아두는 통이예요

모두다 통밀~~ 기분 좋아져요 밀기울 가득한 음식들을 보다보면.....^^

팔팔팔~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어주시구요

그런 후 파스타면을 둥글게 펴시면서 넣어 삶아주세요

약 15분정도 삶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면이 삶는 동안 다른 준비를 해 볼까요?

달구어진 팬에 먼저 마늘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볶는 마늘향은 참으로 좋지요...?^^

그런 후 호박을 채썰어서 넣으신 후 한 번 더 볶아주시구요

다 끝내셨으면 잠시 옆으로 놓아주시고~

다른 작은팬을 뜨겁게 달구신 후 준비하신 잣을 넣고

살짝쿵 브라운 색이 날때까지 요리조리 섞어가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당

이 엄니 딴생각하다가 요녀석들한테 쪼께 오버했시유~

그래서 브라운보다는 약간 까만녀석들로다가~ㅋㅋ 미안혀 잣~!^^*

면이 다 익었나요?

자~~ 이번 스파게티는요, 건져서 따로 소크리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접시에 담아주셔야해요

그런 후 스파게티를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아주 작은 양만 그 위에 부어주세요

아주 조금만~~

그런 후 호박볶은 것과 잣 그리고 파마산 치즈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아마도 치즈를 좋아하시는 님들이 많으실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엄니는 음청나게시리 파마산을 거의 부어넣다시피했슴당~~ㅎㅎㅎ~

이 음식은 곧바로 드시는 것이 훨~~~씬 좋답니다

소스가 특별히 첨가된 것이 아니라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면이 약간씩 꾸덕해질 수가 있거든요~~

정말 누구나 쉽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맛보시면 좋아하실껄요?? 헤~

처음 요 녀석을 만들었을 때는 호박의 양을 많이 넣지 않았었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처음 실험하는 음식에 대한 왠지모를 긴장감...?ㅎ~

그런데 이제는 매번 만들때마다 호박을 듬뿍~~~~

잣도 듬뿍~~~~~~~~~~

느무 좋아라합니다

싸랑하는 나의 씬랑 말이에요~~ *^^*

호박..   잣..   파마산치즈......

또다른 고소함의 극치이며

스파게티면의 질감까지~~~~아우~~~~~^^;;;

살찔걱정 전~~~혀 없시유 울 아줌씨들말이에요~~~~ㅎㅎㅎㅎ

아~~그래도 뭐든지 적.당.히.~

 오늘 님들은 뭐하시고 지내실꺼에요?

지는요~~~ 밴으로 도착하여 정신 못차리고 있는 보물들을 위해

따끈~~한 라.면.끓여줄꺼야요~~ㅋㅋㅋㅋ

"mommy~~ 계란 넣지 말고 라면 끓여주세요~!"

완전히 죽은듯이 낮잠자던 아들녀석이 벌떡 일어나더니만 이 엄니를 보자마자

하는 말입니당~^^*

허긴.... 지금 니 속이 속이겄냐 이눔아..?ㅋ~

 며칠 전 이 엄니 집 앞 골목의 풍경입니다

가을이지요.....

가을... 드뎌 제게로 왔습니다.ㅎㅎㅎㅎ

벌써부터 탈바꿈하여 빨간 옷을 입는 나뭇잎들...

그래.... 어여쁘게 치장해보렴... *^^*

살면서 힘들고 어려움이 있을때는 누구나 다 있으리라고 봐요

그런데요..

한없이 그 문제에 빠져있다보면 본인만 힘드는것이 아니잖아요..

주위 사람들또한 같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으세요...?

그런날이 있으면 밝은 날도 꼬~~~~~옥 온다고 믿는답니다

그러니...

힘내서 다시 일어나시구요.

오히려 극복할 수 있는 훈련의 시간이라 생각하면 감사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엄.니.생.각.^^

올 가을.

정말이지 아름답고 고운추억 하나 만들어 볼 상상을 해 보는것~

또 하나의 즐거운 일 아닐까요??

자자자~~다들 크게 한 번 웃어보시고

해피한 주말 보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