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풀렸지요??
어제 동네분들과 즐거운 저녁을 먹었습니다...( 또 손님초대냐고 속으로 뭐라뭐라 하실려고 했지요?)
해물파전 몇장만 부쳐도 잔치집 냄새가 나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해물파전만 드시면 느끼할까봐~ 익은 김장김치로 김치말이묵도 같이 만들었습니다....
♣ 김치말이 도토리묵
재료: 도토리묵1팩. 멸치다시마육수3컵. 익은김치. 쑥갓. 김가루. 국간장.
양념장 : 진간장4T. 고추가루1T. 다진파3T.물엿1/2T. 참기름1T. 깨1T
=> 저의 계량은 밥수저 1수저가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밥수저로 깍아서 계량하세요~)
1. 육수만들기 : 제가 여러번 설명을 드렸는데요...그래도 육수만들기 어려워하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서요...
어제 육수를 만들었는데 국물이 쓴맛이 난다고 한분이 계셨습니다...
그런 경우는 보통 멸치가 오래되었거나...너무 육수를 오래 끓였거나...
육수를 끓일때 뚜껑을 열고 안끓였을 때 그럽니다.( 뚜껑 열고 끓이세요~)
이런경우 육수를 끓이실때 마늘과 소주2T정도( 청주. 맛술) 를 넣고 끓여보세요~
냄비에 물4컵을 넣고 국물용 굵은멸치 한주먹 넣은후 고추씨1T( 없으면 생략하세요) .
다시마3 조각. 대파뿌리2~3개( 대파뿌리 없으면 대파몸통 넣으세요).를 넣고
냄비뚜껑을 열은상태로 센불로 끓기시작후 10분만 끓인후 그대로 고운체에 받쳐
고운육수물만 사용합니다...
이때... 드셔보셔서 멸치비린내가 나는 경우 급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고운체에 다진마늘1T를
넣고 육수에 마늘향이 나게하세요~ 처음에 육수를 끓이실때 통마늘을 넣으셔도 되는데요...
통마늘을 넣지 못했을경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요...처음 육수를 끓일때 마늘 3개정도 저며서 넣고요...
소주3T정도 넣어주시고요....통후추도 있으면 넣어주시고요....
마른새우도 있으면 조금 넣어주시고요...통무도 한조각 썰어서 넣어주시고요....
마른표고버섯고 있으면 조금 넣어주시고요...
육수는 재료들을 넣어서 잘 융화가 된 맛이 나면 성공이랍니다...
육수를 고운체에 받친후 3컵정도의 양에 국간장1T반을 넣고 소금을 소량 넣으세요....
맛을 보셔서 약간 싱겁다 느낄정도의 소금간을 하신후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만들어 주세요~
2. 도토리묵은 1cm정도의 굵기로 길게 썰어주세요...
양념장 만들기 : 진간장4T. 고추가루1T. 다진파3T.물엿1/2T. 참기름1T. 깨1T를 골고루 썩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익음배추김치를 총총 썰어준비하세요~
쑥갓도 조금만 씻어서 준비하시고요....김가루도 조금 준비해주세요~~
3. 그릇에 묵을 담고 그위에 총총 썰은 김치를 올리고 양념장 올리고 쑥갓 올리고 김가루 올리고....
마지막에 냉장고에 넣어둔 육수를 부어주세요~ 양념장은 간에 맞게 넣어서 드세요~
개운한 맛이 나고요~~ 차갑게 만든 육수때문에 시원하답니다~~
김치말이도토리묵에 국수를 삶아서 말아드시면 김치말이 묵국수가 됩니다~
♣ 해물파전
재료(5장 분량) : 쪽파1/2단(3주먹정도). 멸치다시마육수3컵반. 오징어2마리. 새우살1팩. 홍합살1팩.
조개살1팩. 튀김가루1컵. 부침가루2컵.계란. 식용유. 소금
=> 저의 계량은 밥수저 1수저가 1T고요...종이컵 1컵이 1컵입니다..( 밥수저로 깍아서 계량하세요~)
1. 쪽파는 잘 씻은 후 쪽파 머리부분은 칼등이나 칼면으로 두드려 주세요~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후 곱게 채썰어주시고요....조개살. 홍합살. 새우살도 잘 씻어서 준비하세요~
2. 위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 3컵반을 준비합니다..
육수3컵반 +튀김가루1컵 +부침가루2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너무 오래 저으면 안되요~)
==> 튀김가루를 넣어주면 부침개가 확실하게 바삭거립니다... 멸치육수를 넣으면 감칠맛이 나고요~
만들어 놓은 반죽에 쪽파를 살짝 담근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룬후 얇게 펴주세요~
반죽 묻힌 쪽파를 얇게 펴준후 그 위에 해물을 얇게 펴줍니다... 해물위에 반죽을 2~3T정도 골고루
묻게 얇게 발라주세요.... 중약불로 파전을 익혀줍니다...
한쪽면이 완전히 노릇하게 익으면 계란을1~2개 풀어서 올린후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 노릇하게 익히면 완성입니다....
저는 해물 올리고 그 위에 반죽 묻힌 쪽파를 조금 더 올렸습니다.... 두껍지 않게 만드세요~
해물도 듬뿍듬뿍 넣었답니다...ㅋㅋㅋ 기호에 맞게 만들어드세요~~
곁들임장은 간장+식초+고추가루를 넣어서 드셔도 되고요...
위에 김치말이도토리묵에서 만든 양념장을 찍어 드셔도 됩니다..
저는 고추장아찌를 총총 썰어서 찍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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