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상에 오르는 생선
굽고 조리고 전 부치고...
그래서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생선파이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
생선 - 450g
감자 - 450g
양파 - 1/2 개
파슬리, 레몬껍질,소금,후추
소스
버터 - 3T
밀가루 - 1T
우유 - 2/3C
달걀 - 1개
감자 껍질을 벗기고 소금을 약간 넣어 삶아 주고
저는 집에 대구가 있어 대구를 사용했답니다.
양파를 대강 썰어놓고
생선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후
소금과 후추 그리고 레몬껍질 깔은 것을 뿌려놓지요.
생선 담은 그릇에 버터를 발라 준비해 놓고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감자가 삶아졌으면
포크를 이용해 으깨줍니다.
감자가 어느정도 으깨지면 버터 2T를 넣고 섞어주었지요.
요렇게 감자를 으깨어 준비해 놓고
팬에 남은 버터를(1T) 두르고 밀가루를 넣고
2~3분 정도 볶아준 다음
우유를 부어가며 계속 섞어줍니다.
버터를 발라 준비해 놓은 그릇에
생선과 양파를 담고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었지요.
꼭 뿌려야 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 위에 만든 소스를 붓고
으깨놓은 감자를 숟가락으로 얹어주었지요.
이쁜 모양을 원하시면 짤주머니에 넣어
짜주시면 되요.
그리고 달걀을 풀어 붓으로 감자위에 발라주세요.
미리 예열해놓은 220도 오븐에서
35분~40분 정도 구워주면 ...
짜잔~~~
오븐에서 나온 따근따근한 아이
생선파이~~^^
오븐에서 나온 파이를 보는순간 생각났습니다.
감자위에 달걀 발라주는 것을 깜빡했다는 것을...
그래서 색이 조금 ...
그래도 맛은 좋으네요.
어른들만을 위한 거라면
매콤한 청양고추 하나 쏭쏭 썰어 넣으시면
더 좋겠지요?
생선의 담백함과
감자의 부드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생선파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다 즐길수 있는 요리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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