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오징어는 껍질에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으며
오징어 특유의 향을 잘 살려주는 역활을 하므로 제거하지 않고 드셔도 좋습니다.
오징어를 조금 크게 썰어 넣으실땐 칼집을 내어 썰어주고
채소는 입맛에 따라 골라 넣어도 좋아요.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짜투리 채소를 쓰셔도 좋구요.
마늘종대신에 통마늘을 채썰어 함께 볶아주셔도 해물의 비릿한 맛을 없애주고 감칠맛이 좋답니다.
레시피에 나온 까나리액젓 대신에 휘시소스나 명란젓을 첨가해 간을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영양만점 오징어는
포스팅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이 요리했던 해물중 하나인듯해요.
일상에서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오징어이기에
이런저런 요리의 조연으로도, 주연으로도 등장한답니다.
오징어볶음밥하면 먹음직스럽게 매콤한 빨간 볶음요리가 먼저 생각나는데
이번에 올려드릴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쫄깃한 오징어맛과 고추향이 맛깔스런
살짝 색다른 볶음밥이랍니다.
오징어 대신에 새우나 낙지, 조개등 좋아하시는 해물을
소금이나 고추장으로 간하지 않고
휘시소스나 액젓, 명란젓으로 간하면 더욱 감칠맛나고
해물향이 진한 별미 해물볶음밥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입에 착 감기는 오징어고추볶음밥을 소개합니다 ^**^
* 재 료 * (2인분)
오징어1마리, 마늘종5줄기, 홍고추1개, 청양(풋)고추2개,
양파1/2개, 양배추 3~4장, 찬밥2공기, 김가루1주먹
고추기름2~3스푼, 까나리액젓1스푼, 소금후추 약간, 참기름1스푼, 통깨 살짝
1. 양파와 양배추는 새끼손가락 손톱크기만큼 네모로 썰어주고
마늘종과 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2. 오징어는 양파크기와 비슷하게 네모로 썬다.
(오징어 다리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함께 준비한다)
3. 팬을 센불로 달군 후 준비한 채소와 오징어를 넣고
고추기름을 두룬 후 2분간 센불에서 휘리릭 볶는다.
(볶음밥에 들어간 채소나 주재료는 센불에서 완전히 익히지 않고
빠른시간안에 볶아야 후에 밥을 넣고 볶을때
재료가 흐물거리지 않고 질감과 향이 살아있다)
4. 찬밥과 까나리액젓을 넣고 밥알을 뭉개지지 않고
골고루 재료들과 섞이도록 볶는다.
(액젓은 집집마다, 제품마다 짠 정도가 다르므로
1/2스푼만 넣어준 후 간을 보고 추가로 넣어 짜지않도록 조절한다)
5.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넣어 맞추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섞어 마무리한다.
오목한 접시 바닥에 김가루를 골고루 깔아주고
볶음밥은 밥공기에 살짝 눌러 담은 후
접시에 엎어 담아 완성했어요.
시원한 동치미나 물김치, 맑은 된장국과 함께 곁들이시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
쫄깃한 오징어와 매콤한 고추~~ 감칠맛나는 액젓으로 간해
아삭 씹히는 양배추와 마늘종도 맛있는
오징어고추 볶음밥이랍니다.
김가루와 참기름향이 고소하게 폴폴~~
송송 썰은 쪽파는 마지막에 생으로 뿌려주세요~~
해물의 비릿한 맛을 기분좋게 잡아준답니다. ^^
바닥에 넉넉히 뿌려 함께 담은 김가루에
볶음밥을 살짝 비벼 함께 드셔요~~~
집에 날치알이 있다면 그걸 뿌리셔도 잘 어울리구~~
명란젓으로 간하시면 씹히는 맛과 감칠맛이 참 좋답니다.
간단하게 무와 고추, 쪽파만 넣어 만든 동치미랍니다.
보라색 제주무를 넣었더니 이렇게 색고운 동치미가 됬어요 ㅎㅎ
볶음밥과 곁들이면 시원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실 수 있답니다.
동치미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
http://blog.naver.com/wo534/70078402026
오징어와 고추, 액젓이 주는 별미 볶음밥~ 맛있게 한입 드셔요 ^**^
짧았던 명절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조금 정신이 없어요 ㅎㅎ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새해를 시작하는 기분이
피곤함보다는 산뜻함이어야 하는데...
다시다시 파이팅하고 시작해봅니다.
떡국은 맛있게 드셨죠? ^^ 전 올해 떡국을 먹지 못했는데 그래두 한살은 더 먹겠죠? ㅋㅋㅋ
다시 한번 시작된 새해~~
늘 맛있는 밥상처럼 멋진 한해가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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