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깔끔하게 다 먹으면 좋겠지만 시켜서 먹다보면 조금씩 남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유독 애매한 음식 중 하나가 후라이드 치킨인 것 같아요.
전자렌지에 데우자니 바삭한 맛도 없어지면서 질겨지는 것 같기도 하고,
다시 튀겨먹기도 그렇고...
막상 버리자니 아깝기도 하고 말이죠.
이럴 때 이렇게 활용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드릴려구요...
- 재 료 -
공통재료 : 먹다 남은 치킨 살 1컵, 양파 1/4개, 색색의 파프리카 1/4개씩, 롤치즈 적당량, 피자소스 3~4큰술 치킨피자밥만두 : 밥 2공기, 계란 2개, 빵가루 적당량 미니치킨밥피자 : 밥 1공기, 계란 1개, 소금 적당량, 피자치즈 or 슬라이스 치즈 적당량
먼저 공통으로 쓰이는 재료먼저 준비할께요.
우선 먹다남은 치킨은 살만 발라서 작게 깍둑썰기 해주시고,
치킨크기에 맞춰 나머지 야채들도 잘게 썰어주세요.
볼에 준비한 재료들을 담고, 피자소스와 볼치즈를 넣고 고루 섞어주세요.
볼치즈를 구하기 힘드시면 일반 피자치즈를 구해서 섞어주시면 된답니다.
공통으로 쓰이는 재료준비가 끝났으면 첫번째로 미니밥피자부터 만들어보아요.
찬밥에 계란을 풀고 소금으로 간을 살짝 해준 후 고루 섞어주세요.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한스푼씩 밥을 떠서 둥글납작하게 펴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서 밥이 전모양새를 갖추면
위에 공통재료로 준비했던 치킨피자속을 올리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뿌려주거나 슬라이스치즈를 가늘고 길게 썰어 격자무늬로 올려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은 후 아주 약한 불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만 익혀주세요.
미니밥피자가 될 동안 한쪽에선 치킨피자밥만두를 만들어보아요.
계란을 섞지않은 찬밥을 동글게 뭉친 후 가운데 홈을 내어
만들어두었던 속재료를 넣고 겉으로 재료들이 삐져나오지 않게 잘 뭉쳐주세요.
그런 다음 겉면에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 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첫번째 미니밥피자.
치즈가 녹아내린 모양새가 맛나겠죠?
밥으로 만든 미니 도우가 겉면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워 더 맛있다죠...^^
두번째로 만들었던 밥만두.
케찹이나 허니머스타드 소스 등을 뿌려드시면 더 맛있어요.
반으로 갈라보면 이런 모양새랍니다.
아이들 간식거리로 만들어주시면 식사 겸 간식으로 괜찮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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