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야식의 지존!!
<김치 부침개>
해가 짧아지고 아침 저녁으로 너무 춥고...배고파서...
요즘 저녁을 일찍 먹게 되네요.
그리고 겨울 밤은 왜이리....길까요?? 잠들기 1~2시간전
어김없이 10시만 되면 배도 고프고...
겨울에는 다이어트하기란...정말 힘이 드네요.
그래도 먹는 즐거움을 우선 순위로 간단히 김치 부침개로
출출한 배를 달려고 위로 받아야 겠어요.
추운 겨울에 먹는 김치 부침개는 정말 꿀 맛 같아요.
어쩜 좋아요~~네 뱃살은....
재료
김치2/1포기,부침가루 종이컵1컵반정도,포도씨유,표고버섯,대파.양파,
멸치육수 종이컵1컵반정도,파슬리가루 조금
올해 담은 김장김치 입니다...
일부는 상온에서15일간(15일 정도면겨울이라 서시히 익어 맛이 좋아요) 익혀서
시큼하게 만들어 김치찌개도 해먹고.. 김치 볶음밥도.. 해먹고.. 김칫국도 해먹고..
이렇게 야심한 밤에 김치전도 해먹고...
김치는 쫑쫑쫑~잘게 썰어서(크게 썰어도 좋아요...좋아하는 스타일대로 하시면 좋겠어요)
준비해 주세요.
표고향이 좋아서 건표고는 멸치육수에 담구에 불려서 김치와 같은 크기로 잘게 썰어 주시고...
표고향이 남아있는 멸치육수는 반죽할 때 사용 할께요.
멸치육수가 없으시면 물로 하셔도 좋아요.(하지만 멸치육수가 감칠맛이 있어요.)
빈볼에 다진표고,다진양파,잘게썬 김치를 담아주시고...
부침가루와 육수의 양을 동량으로 하셔서 서로 잘 어울러 지도록 뒤적여 주세요.
반죽이 제일 좋은 상태는 수저를 떠서 뚝뚝..보다 뚝뚝뚝~떨어지는 농도가 제일 좋아요.
그럼 부침개를 부쳤을때 퍽퍽하지도...질지도 않아 쪽득하고 맛있는 반죽이 됩니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한국자 떠서 가장 자리가 사진처럼 3/1정도
익었을때 뒤집어 주시면 실패없이 뒷면을 예쁘게 뒤집을 수 있어요.
부침개는 너무 여러번 뒤집어 주시면 수분이 빠지면서 눅눅해 집니다.
그럼...드실때 쯤이면 맛이 조금 떨어지거든요~그래서 딱2번 정도가
제일 바삭~하고 쪽득한 맛을 낼수 있어요.
딱!!2번 뒤집은 부침개 입니다...
노릇노릇 할때 젓가락으로 찢어서 빨리 먹어야 제일 맛이 좋겠죠...
늦은밤...별다른 재료없이 후다닥~만들어 드시면 눈오고 추운겨을
훈훈한 밤을 보낼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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