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가 궁금해요

상큼한 맛, 몸에 좋은 건강 주스 3가지

1. 아침마다 얼굴이 붓는 다면?

밤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부어있을 때가 많습니다. 얼굴이 붓는 이유는 나트륨과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성분으로 나트륨이 있는데, 나트륨은 세포 안에 수분을 끌어당겨 보존하려는 성질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라면은 나트륨 즉, 염분의 함량이 높은 음식 중의 하나잖아요.

따라서 잠들기 전에 라면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수분을 배출하지 않고 그대로 몸 안에 보존하려 하고 이에 따라 세포내로 수분이 유입되어 세포가 빵빵해져 몸이 붓는 거래요.

오이 :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잉여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 : 풍부한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도와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이와 사과에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레몬을 첨가해서 더 맛있고 건강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적이랍니다.

(레몬이 없다면 레몬즙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식초를 넣어도 됨)

오이는 굵은 소금을 이용하여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줍니다. 식약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물에 담가 흔들어 씻거나 흐르는 물에 헹궈도 잔류 농약의 80%는 제거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오이사과주스

▶ 재료 : 오이 1/2개, 사과 1/2개, 레몬즙 1큰술, 물 1/4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만드는 법
㉠ 소금으로 문질러 돌기를 제거하고 씻는다
㉡ 돌기 부분만 긁어 내고 1cm 폭으로 썬다.
㉢ 사과는 씨를 빼고 적당한 토막으로 썬다.
㉣ 믹서에 오이 사과 레몬즙과 물을 넣고 간다.

2. 매일 아침 쾌변을 위해?

배설해야 할 독소가 계속 장 안에 남아있게 되면 흡수가 되면서 피부를 상하게 하고 노화를 유발합니다. 성인병과 스트레스, 복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변비!

변비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브로콜리와 바나나를 들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위 건강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대장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변의 부피를 늘려서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거친 질감을 가진 브로콜리와 부드러운 바나나의 만남!

★ 브로콜리 바나나주스

▶ 재료 : 브로콜리 1/2송이, 바나나 1개, 레몬즙 1큰술, 물 1/4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만드는 법
㉠ 브로콜리는 갈기 좋게 송이를 나누고
㉡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썰어 둔다. 
㉢ 믹서에 브로콜리, 바나나, 레몬즙과 물을 넣고 곱게 간다 

달콤한 바나나와 고소한 브로콜리의 환상 궁합! 한번 맛보세요.

3. 속 쓰림 예방에는?

술을 많이 먹고 난 뒤, 아침엔 해장을 원하게 됩니다. 해장에는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인기인데 숙취에 얼큰한 국물은 위장 벽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백하고 시원한 무배주스를 권합니다.

무 : 전분 분해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 위의 소화흡수를 촉진합니다.

배 : 수분의 함량이 풍부해 갈증 해소를 돕고 다량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위의 작용을 도와줍니다.

양배추 :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 U K가 함유되어 손상된 위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제철을 맞아 더욱 영양이 풍부한 무

무의 푸른 부분이 단맛이 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주스용으로 사용합니다.

의외의 조합으로 시원한 단맛을 내는 무, 양배추, 배주스입니다.

무배주스 만들기

▶ 재료 : 무 30g, 배1/2개, 양배추 5g, 물1/2컵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 만드는 법
  ㉠ 줄기와 가까운 윗부분을 사용하고 큼직하게 썬다.
  ㉡ 배는 4등분하여 가운데 씨부분을 제거한뒤 3-4등분한다.
  ㉢ 양배추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 믹서에 무 배 양배추 물을 분량대로 넣고 간다.

무, 배, 양배추를 섞어서 주스를 만들면 수분흡수를 촉진시키면서 위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위 점막을 보호해 숙취에 도움을 줍니다. 쓰린 속을 부드럽게 감싸는 무배주스로 사랑 받는 주부 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