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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굴밥 (3인분)
재료 불린쌀 2+1/2컵(전기밥솥용 계량컵으로~), 굴 2봉지(135g짜리...), 무와 당근, 양파 합해서 1줌,
양송이버섯 2개, 느타리버섯 1줌, 다시마 2장(5*5cm)
양념장 쪽파 2대,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2작은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 굴밑간 참기름 1작은술, 청주 2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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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을 미리부터 넣어 밥하면 굴은 질겨지고 밥은 검어지기 때문에 뜸 들 때 넣어 익히는게 좋아요~
전기밥솥에 밥을 할 때에는 미리 굴을 한 번 삶고,
삶은 물로 밥물을 잡아 밥을 해서 삶을 굴을 얹어 내는 방법이 좋구요~
참고하세요 ^^
+ 재료는 냉장고 사정이 되는대로 준비해주세요.
계량에 별 의미가 없어서 자세히 쓰지 않았어요.
무와 버섯종류, 미역은 굴맛과 잘 어울리니 참고하시구요..
당근과 무가 만나면 비타민 손실이 있다지만
어차피 가열하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
당근, 무, 양파, 양송이버섯은 7mm~1cm 정도로 깍뚝썰고,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찢어서 준비한다.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고, 밑간 재료로 밑간한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시마도 가위로 5*5mm정도의 크기로 잘라놓는다.
양념장을 만든다.
불린쌀과 채소, 다시마를 섞고, 평소 밥물보다 적은 양의 물을 잡아 밥을 한다.
(저는 재료가 자박자박 잠길 정도로 부었어요~)
센불에 뚜껑 덮어 냄비를 올리고 바글바글 끓으면 한 번 뒤적여주고,
뚜껑 덮어 중불->약불로 서서히 줄여 밥을 짓는다.
뜸 들일 때, 굴을 넣고 뚜껑 덮어 뜸들이면 된다.
뽀얗고 오동통한 굴과 감칠맛 나는 밥, 채소와 양념장을 비비면~~
구수하고 달큰 담백하다~ :)
유별난 재료 안 들어갔어도 이게 바로 영양밥이다. ㅎㅎ
그리고 이건 전에 만들었던 굴밥... 작은 수삼뿌리와 미역, 무가 들어있다.
영양밥 한 그릇에 각종 바깥음식과 어설픈 끼니들로 지쳐있던 몸에 온기가 생기는 듯 하다.
굴영양밥이 괜히 영양밥이 아닌가 보다... 싶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온기 덕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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