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꽃게 200g, 홍합살·조개류·무 150g씩, 새우·미더덕 100g씩, 호박 ½개,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굵은 파 1대, 다시마 우린 물 3~4컵
소스 - 된장 3~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4작은술, 생강즙 ⅔작은술
만드는 법
1. 다시마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둔다. 이때 다시마 표면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알긴산이라는 섬유질이므로 씻어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다.
2.꽃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홍합살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조개류는 해감을 충분히 빼고 새우는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제거한다. 손질한 해산물을 모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3.무는 얄팍하게 자르고 호박은 도톰하게 반달썰기 한다. 굵은 파와 청양고추,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4.양념장 재료는 미리 섞어놓는데 하루 전에 미리 만들어두면 양념장이 숙성되어 더욱 맛있어진다. 집된장을 사용할 경우에는 짠맛이 강하므로 분량보다 조금 덜 넣고 시판 된장의 경우는 국물 맛을 보고 분량보다 조금 더 넣으면 된다.
5.익는 데 시간이 걸리는 순으로 뚝배기에 무와 호박을 깔고 해산물과 양념장,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끓인다. 해산물이 익으면 굵은 파와 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Tip
- 얼큰한 해물된장찌개를 좋아한다면 양념장에 된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보자.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얼큰한 양념장은 고춧가루·다진 마늘 3큰술씩, 국간장·청주 2큰술씩, 생강즙·소금 1작은술씩을 넣어 만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