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향 솔솔 나는 겨울철 별미 매생이 굴국
베란다 창문에 낙엽이 다 떨어져버리고 보일러 숫자를 높이고 있는 저
겨울이 돌아온 모양입니다..
겨울하면 따뜻한 음식이 제일 좋지요
입맛없는 겨울철 별미요리 매생이를 넣은 굴국 한그릇 끓여 놓으니
김치만 있어도 후르륵 다들 한그릇씩 뚝딱 비우니 주부로서도 뿌듯 합니다.
요즘 제철인 매생이에 굴을 넣어서 끓여서 먹으니 보약을 먹는듯 하네요
안 씹어도 후르륵 잘 넘어가는 겨울철 별미국 매생이 굴국 입니다..
재료 매생이 한덩어리,자연산 굴 한팩,쌀뜬물,참기름조금,마늘다진것조금
굴은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매생이도 찌꺼기 없이 잘 씻었습니다..
매생이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머리카락보다 가늘다란 것이 참 신기하지요~
티비 어느 다큐멘트에서 남자분이 매생이국을 먹고 남해바다맛이라고 표현한 그 사람이 조금 생각이 나네요
매생이는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르고 빛깔은 검푸른데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매생이에게는 비타민 성분과 미네랄 성분 피부미용,골다골증 예방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습니다
앰피오르 전골팬에 씻은 굴과 마늘을 다져서 넣고 참기름 한큰술 넣고 살짝 볶아 줍니다..
굴이 탱글탱글 볶아지면 매생이를 넣고 같이 가볍게 볶아요
쌀뜬물을 넣고 부르륵 끓여 줍니다.
거품이 나면 수저로 거품은 걷어 줍니다..
오래끓일 필요 없습니다..
※...매생이는 요리 초기에 넣으면 녹아내리므로 중간이나 마무리 과정에 넣어 끓입니다.
절대 오래 끓이면 안 됩니다
조선간장,소금,천연다시다로 간을 맞춥니다..
오래 끓일 필요는 없습니다..
굴...겨울철 별미 굴은 바위에 붙어있는 모습이 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석화(石化)'라고 불리는 굴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12월부터 1월까지의 굴은 한창 살이 올라 먹음직스럽고 영양 또한 풍부합니다.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부르는 이유는 영양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굴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아주 좋습니다.
굴에는 칼슘, 철분이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뜬는 다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 이라고 합니다.
청정한 바다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구요
이는 환경에 민감한데다 오염물질이 유입되면 절대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양소로는 철분 칼륨 요오드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 A .C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에 효험이 있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요~
콜레스테롤 함량 저하 고혈압을 내리는 성분이 있으며 변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매생이 굴국에 밥 말아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 김치만 있음 된답니다...))
겨울에 한번 끓여 먹는 것도 매생이 굴국은 별미지요~
밥말아서 먹으면 후르륵 잘도 넘어갑니다..
바쁜 아침에 이리 말아 먹고 학교나 회사로 가면 든든 하지요~
행복한 밥상편지 왕비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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