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한 저녁이면 가끔 야식을 시켜 먹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음식이자, 최고의 야식인 튀긴 통닭,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인데요?
야식이라 조금 절제를 하다 보면 치킨이 조금씩 남게 되어요.
식은 치킨은 그 나름의 맛이 있긴 하지만 더 맛있게 먹는 저 만의 방법이 있어
소개 합니다. 바로 깐풍소스에 버무린 후라이드 깐풍치킨입니다.
사실 요 깐풍치킨 맛이 좋아 후라이드만 한마리 주문해 반은 깐풍치킨으로
반은 후라이드로 먹기도 하죠.
[후라이드 깐풍치킨 만드는 법]
<재료>
남은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
깐풍 양념: 고추기름 4큰술, 고추 4개 다진 것, 대파 1뿌리 다진 것, 양파 1/2개 다진 것(옵션), 다진 마늘 1큰술(옵션)
설탕 1큰술, 식초 3큰술, 간장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우선 야식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한마리 주문한 후 반 정도 요리 하거나, 초인적인 인내력으로 반 정도 남깁니다.
2. 식은 후라이드 치킨을 그냥 소스에 버무려도 좋지만 180도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 기름기를 빼며 데워 주는 것도 좋아요.
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고추와 대파를 넣고 볶다 매운 향기가 올라 오면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고 파르르 끓여 줍니다.
(신 맛은 끓일 수록 날아 가니 취향대로 조절하면 됩니다.)
4. 이제 후라이드 치킨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완성!
Tip. 참고로 고추기름은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이틀 정도 담궈 두거나 팬에 식용유와 고춧가루를 함께 넣고
약불에서 서서히 볶다 고추 기름이 우러 나면 면보에 걸러 내면 됩니다.
Tip. 양파와 마늘은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One Line Recipe 한 줄 레시피]
고추기름 두른 팬에 고추, 대파 등을 볶다 소스 재료 넣고 끓인 후 식은 후라이드 치킨을 버무리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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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sangu.kr
어때요?
간단하게 만들어졌죠?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레시피 중 하나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후라이드 치킨이 2배는 더 맛있어 지는 듯 해요.
특히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하면 캬~~!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