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띵띵띵~~또 다시 즐거운 금요일~~~
아~ 세월 빠릅니다요~~
누가 좀 가는 세월 좀 잡아봐욤~~~
한건 암것도 없는데..머 이리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지..
더 나이 먹기전에 철이나 빨리 들어야겠어욤~ ㅎㅎㅎㅎㅎ
오늘은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다른 반찬같은 건 가볍게 올킬 시키는 녀석 데리고 왔어요~ ㅎㅎㅎ
저게 머가 다른 반찬 올킬이야!!
이 블로거 정줄 놓쳤나봐!!! 하시는 분들~~~
저희집에선 그렇다구요~ ㅎㅎㅎㅎ
머라 하시면 반사입니다요 ~
재료 : 두부, 양파, 통조림 참치, 청양고추, 대파
양념장 : 멸치다시마 육수,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매실청
우선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소금으로 살짝만 밑간 해줍니다.
15-20분정도...
물기 나오는 건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 제거해 주구요...
저는...이렇게 살짝 밑간해준게 더 맛있더라구욤~
두부 밑간하는 동안 양념장..
고추장 조금과 고춧가루 두큰술, 국간장 두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매실청 약간, 다진 청양고추 조금..넣고
섞어줍니다.
전 살짝 매큰하게 할려고 청양고추 넣었는데..
싫으시면 풋고추 넣으셔도 됩니다~
입맛따라 가감하시구요~
양파 먹기좋게 채썰어 냄비 밑에 깔고..
사진엔 없지만 여기에도 양념장 조금 얹어줍니다~
그리고..양파위에
밑간한 두부와 기름 뺀 통조림 참치넣고 양념장 얹어 줍니다..
켜켜이 양념장 얹어줍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양파 넣고 양념장.. 그리고 그 위에 두부 얹고 양념장..
그 위에 또 두부 얹고 양념장..이런식으로..
그럼 끓이는 동안 사이사이 양념이 쏙 베어들어 더 맛있어요~
냄비 옆으로 육수 넣어주시구요.. 육수 양은 넘 많이 잡지 마시고..
사진 처럼 저 정도로만 잡아줍니다.
재료가 푹 안잠기게끔...
※ 전 멸치, 다시마, 건새우, 쪽파뿌리, 표고버섯 넣고 우려낸 육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뚜껑덮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끓기 시작하면 약 3-5분정도 있다가
뚜껑열고..중약불에서 조리듯이 끓여줍니다~
아~ 머 저래~~ 볼품없어 보여!! 라고 하시겠지만...
푹 끓여주고~
대파 총총 썰어넣고 홍고추 살짝 올려주면..
그나마 애가 좀 볼만해집니다욤~ ㅎㅎㅎ
모양새..약간 좋아졌지라?
아니라면 어쩔 수 없고.... ㅡ..ㅡ;;;
암튼...중약불에서 폭폭~ 원하시는 만큼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끓이고 맛 봤을 때 싱겁다 싶으시면 굵은 소금으로 간 맞춰주시면 되구요~
따끈따끈~ 두부 참치찌개~
신랑이 먹고 감동을 합니다~
전 또 좋다고 히죽 거리구요~
기회를 틈타..살짝 샤바샤바 합니다~ ㅎㅎㅎㅎ
요런 식으로 원하는 걸 얻어내는거죠~
어제 꿈..아주 이상한 거 꾸고..
새벽에 눈 말똥말똥 뜨고 있었어요~
이상한 꿈? 앗!! 뚱이씨~ 혹시 태몽????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니구욤~~ 학교에서 그냥 따 당하는 꿈 꿨어요 ㅡ..ㅡ;
더 웃긴 건..학교에서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중 한분이...
김장을 하고 계신겁니다.. ㅡ..ㅡ;;
요리학교였나..ㅡ..ㅡ;;;
암튼...그래서 도와줄려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는..
저보고 "니가 먼데 김장 담는데 손을 대는거냐 비켜!!"
라며 절 확~ 밀치는 게 아니겠어요 ㅡ..ㅡ;;
학창시절 + 요리 생각 + 이웃 블로거 생각이 만들어 낸...
개떡같은 꿈이었습니당~ ㅎㅎㅎㅎ
근데...눈 뜨니깐 ...
뚱이얼굴이....바로 코 앞에...
니가 왜 내 자리에 있는거냐???
아.니.거.등!!!!!!
이렇게..시작된 날은..무지 피곤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ㅎㅎㅎㅎ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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