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라면 매번 차리는 밥상이 걱정이시죠.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제 특기야 한솥,한냄비 끓여 오래 두고 먹는거지만...
채소반찬,무침 종류는 그리 못하잖아요.
뭐 장아찌나 김치종류는 괜찮죠.
요것도 함께 먹는 국이 고긱국이면 상에 자주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별로인 반찬이고...
채소반찬좀 해먹겠다고 냉장고에 사다둔 채소들이 시들어 가기전에
얼른 만들어 먹어 치웠습니다.
전 언제나 먹어치우기 위해 음식을 하고
끼니를 떼우기 위해,
한끼를 먹어 치우기 위해 밥을 먹고...
언제쯤 느긋하니 여유롭게 음식을 즐길수 있을까요.
오늘날씨 완전 쾌청하니 좋은데....
따끈한 차나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찾아야겠습니다.
삼색전.
가지,호박,팽이버섯을 사다놓은지 좀 되었습니다.^^;;
얼른 먹어 치워야죠.
가지 1개,애호박 1/2개,팽이 한봉지를 준비해....
호박과 가지는 둥글게 통썰기해 채썰어 주시구요.
팽이버섯은 채썬 가지,호박길이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호박,가지,팽이버섯을 그릇에 담고
소금 1/2작은술로 각각 버무려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밀가루 2큰술씩을 각 그릇에 넣고
계란 한개를 알끈없이 풀어 각각의 그릇에 나누어 담고 반죽을 해줍니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큰술씩 반죽을 떠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앞,뒤 노릇하니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전 전 색이 좀 누리끼리 합니다.
통밀가루를 사용했더니 그렇네요.^^;;
채소를 요렇게 전처럼 아니면...
더 작게 구워
채소 동그랑땡 마냥 해서 아이들 반찬으로 주면 좋겠습니다.
장아찌 간장양념물에 찍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