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요리를 하지만 매번 할때마다 스스로 배우는 것(깨닫는 것)이 많다. 어제 오늘 연속으로 똑같은 닭 재료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닭요리를 만들었는데... 어제는 닭냄새가 심히났고, 닭에서 나온 기름기가 장난아니었는데... 오늘은 기름기도 쏙 빠지고 닭냄새는 커녕 요리향기가 좋은?? 그런 치킨요리가 만들어 졌다.
프라이드 치킨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물론, 고소하다 먹고 싶다 그런 좋은 상상 외에도... 건강을 조금이라도 염려하는 사람들은? 겉은 기름기가 철철... 패스트푸드점의 요리과정은 미리 양념한 냉동닭을 딥후라이(깊고 높은 온도의 기름에서 튀기는 것)아닌가?
그간은 나도 프라이드치킨을 만들려면 뭐 그렇게 해야 하는 줄로만 알고 피해오다가 새롭게 시도해본 것이, 튀기지않고 팬에 굽는 법이었다. 나름대로 좋은 시도였지만 그것이 완벽했다고는 볼수 없는데 그 이유는 적은량이지만, 역시 식용유를 써야하는 것과 오래 익히지않아 자칫하면 뼈속까지 깊숙히 익하는 데 실패할 수가 있다. 홈메이드 프라이드 치킨이 아무리 건강에 좋아도 제대로 맛을내거나 뼈속깊이 익히지 못하면 가족들이 외면하고 패스트 푸드점 것을 선호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ㅠㅠ
한마디만 더 하고, 오늘의 실패없는 프라이드치킨 비법을 공개하려한다. 나는 어떤 닭에서도 냄새가 난다. 생닭이면 냄새가 안나고 냉동닭이면 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못맡는 것까지 맡는다!! 내코는 개코인지라...ㅋㅋ 그래서 이글에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닭냄새 제거비법까지 포함됨을 알린다.
맨날 배워도 끝이 없는 나의 요리스승은 바로 나자신인데... 내가 발견한 오늘의 프라이드 치킨 만들기, 그것도 건강하게 완벽한 프라이드치킨 만드는 비법은!!
첫째, 닭냄새를 없애주는 신비한 물, 포도주로 만든 즉석 식초 둘째, 뼈속까지 익혀주고 기름을 쏙빼내는 비법, 전자랜지 초벌 구이 세째, 기름 한방울 안넣고 오븐에서 빵 처럼 굽기가 기본이다.
기름 한방을 사용하지 않고도 아주 훌륭하게 맛좋은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수 있다.
추가로 프라이드 치킨을 더 고급으로 더 맛있게 만드는 비법은 크리스피(바삭거리는) 재료로 빵가루대신 쓴 콘칩갈아 만든 가루가 절대 비결이다!! 비결이 중요한 만큼, 오늘은 요리과정샷보다는 포도식초 만드는 법, 크리스피가루 만드는 법을 중심으로 이 초간편, 초고속 레시피 비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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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1년 남은 한해, 더~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레모네이드나 오렌지쥬스만들때 나오는 부산물을 버리지말고 긁어서 병에 담은뒤, 백포도주를 부어 두면 포도주 식초가 만들어진다. 실온에 며칠 두었다가 냉장고로 옮겨, 약 1 주일부터 고기요리에 사용할수 있다. 쥬스를 만들지 않아도 일부러라도 만들어 두면 요긴하다. 만약 이것이 없으면 보통의 포도식초를 써도 되는데, 닭냄새 잡는데는 충분히 써야 한다. 관련글/ 남편 숙취해소용 오렌지 꿀물타는 법
2- 콘칩갈아 만든 빵가루대용 크리스피용 가루만들기
콘칩봉지 밑바닥에 남은 먹다 남은 콘칩을 모아모아 믹서에 싹싹 갈아 보관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