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버섯이라고 딱히 구분을 짓지 안아도,
계절에 상관없이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것 중에 하나가 버섯인것아요
그~래~도!!
가을은 버섯의 계절..ㅎㅎ 드뎌.. 버섯이 ㅈㅔ철을 맞았어요.
맛짱네는 음식을 별로 가리지 않지만.,. 제 철에 나오는 재료를 더 선호하는편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향이 진한 버섯으로 각기 다른 맛이 나는 개성있는 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맛도 모양도 좋아 손님상에 내어 놓아도 좋고 그리 어렵지 않아 만들어 먹기에도 좋답니다.
조리를 시작하기전에 싱싱한 버섯고르는 법을 간단히 적어 볼께요.
우선 버섯은 갓이 머무 많이 피지 않은 것이 좋고, 살이 통통한 것이 좋답니다.
갓이 핀후에 퍼지기 시작하면 버섯의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둥이 물르고, 갈색 혹은 붉은 반점이 생긴답니다.
그러니 버섯을 고를때는 기둥이 땡땡한 하고, 머무 길지 않으며, 색이 뽀얗고 고운색이 나는것을 고르면 됩니다.
그럼 너무도 맛있는 모듬버섯전을 만들어 볼께요~^^*
[재료 총3~4인분]
표고 7~8 개 - 소금에 저린후에 물기를 짜서준비
다진소고기 60그램 (간장 2분의1수저, 다진마늘, 다진파, 설탕, 참기름, 후추가루)
부침가루, 슬라이스치즈2장, 부침기름
느타리버섯 2분의1팩, 달걀 작은것 2개(큰것은 1개), 청홍고추1개씩,부침가루 2분의1개, 부침기름,
새송이버섯 3~4개(작은것은 3, 큰것은 4번저며서 소금에 저린후에 물기를 짠다)
찹쌀가루, 부침기름
소고기는 다져서 양념을 하고, 손질이 끝난 표고에 부침가루를 바른 뒤에 치즈, 다시부침가루, 양념한 소고기 순으로
채워 넣는다.
사이가 보이지 않데 볼록하지 않도록 소고기를 채우고 바닥(소고기를 채운부분)에 밀가루를 칠한다.,
새송이버섯은 부서지지 않도록 종이타올 사이에 버섯을 넣어 물기를 짜주고 찹살가루를 꾹꾹 눌러가며 발라준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버섯을 지져낸다~^^
↓ 아래 느타리 버섯은 물에 재빨리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다진 청홍고추, 부침가루를 넣어 훌훌 섞어준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잘 풀어서 느타리버섯에 넣어 잘 섞어,
팬에 기름을 두루고 느타리버섯반죽을 잘 펴서 익혀준다.
그래서~!! 완성된 것이 이 모듬전이랍니다.
너무나도 개성이 다른 버섯모듬전..요요..요것이...맛이 그만이랍니다.
먹거리에서 가을 느긴다는 표현하면 이해를 하실라나요?
먹거리에서 가을을 느낀다면..ㅋ 넘.. 소심한가요??
ㅎㅎ 맛짱의 느낌이 그래요.. 완전히 가을이 입안에 있소이다 입니다. ^^;
맛을 설명하자면.. 요 쫀득한 새송이 버섯은 찹쌀가루가 수분을 꽉 잡아주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새송이의 ?깃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사진속 새송이를 보면..바삭함이 보이지요?
약간 반항적인 새송이 버섯은 찹쌀가루가 꽉잡아 순하게 만들었다는거..ㅎㅎ
그러게 .. 무엇이든 길들이기 나름이라니깐요..ㅋ
햐~! 요 표고버섯은 두말하면 잔소리..^^;;
표고향이 그대로 유지하며 치즈와 소고기가 어우러져.. 그 품격이 더욱더 업~!
요거이 입으로 깨무는 순간 가을이 입으로 들어옴이 느껴집니다.
우아한 가을여인의 향기..ㅋ
ㅋ 넘 오버 인가요??
아 ~!! 요즘 제가 왜이리 수다스러워 지는지 모르겟네요..ㅎ
가을을 타나?? ^^;;
ㅎㅎ 더 이상 하면 주책소리가 나올까봐서이.. 더 이상 뒷말은 안하겟습니다. ^^;
끝으로.. 느타리버섯계란전은.. 부드러은 여성같은맛??
ㅎㅎ 적으면서도 .. 무신표현일가 하지만..
정말 그래요.. 버섯이 이렇게 부드럽게 넘어간다는게 신기할 정도랍니다.
요기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버섯 반죽에 넣은 달걀은 다른그릇에 먼저 풀어 준 뒤에 버섯에 넣어 반죽을 해야 이렇게 부드러운 맛이 난다는거..ㅎ
기억하삼요~^^
한접시에 보기좋게 담아 놓으면.. 맛과 모양이 다른음식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거..
맛과 모양도 좋은데... 만들기도 별로 어렵지 않다는거..ㅎㅎ
정말 일거 삼득이지요?
버섯의 계절 가을은 맞이 하였으니..한꺼번에 만들지 않더라도 가을버섯을 구입하여 한가지씩 만들어 드셔 보셔보세요.
입 안 가득 가을의 버섯향이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