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뜬금없이 정육점 앞을 지나오다가
낼름 들어가서
돼지 껍데기 2kg 을 6천냥에 사 들고 왔다.
팔뚝 빠지게 뻣뻣한 돼지 껍데기 주물러대고
손가락에 물집 잡히게 돼지 껍데기 칼질한 하루~~~
돼지 껍데기에 소금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표피의 불순물 제거후 깨끗히 씻어서
팔팔 끓는 물에 5-10분정도 에벌로 끓여낸다.
노란콩 한줌도 넣고 썰어 말린 인삼 서너조각도 넣고
양파, 대파, 생강, 마늘등 향신채 재료들을 넣고 야챗물을 끓이는중 ~~
데쳐낸 돼지 껍데기의 비계를 깨끗히 손질하여
채 썰었다 ~ 칼질하느라 검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손질하여 채 썬 돼지 껍데기에
향신채를 우려낸 야챗물을 넣고 2시간 정도 사골 끓이듯이 끓여서 육수의 양이 바득하게 줄어들면
맛간장 한스푼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사각용기에 달걀 황백지단 + 파 송송 + 검정깨 + 잣 넣어 굳히는중.
실고추는 없어서 패스~~
한 시간정도의 시간이 지났을까 ?
말랑말랑하게 제리뽀처럼 나탈나탈하고
쫀득하고 부드러운 편육을 썰어서 양파 장아찌랑 먹었다.
에궁~~~~넘 많이 했다.
어지간히 많은 양~~~~~
(오래전에 올린 돼지껍데기 볶음 펌)
돼지 껍데기로 해 먹는 음식으로는
돼지 껍데기를 기름에 튀겨서 바삭하게 스넥처럼 먹기도 하고
담백한 소금구이로 먹기도 하고 새콤달콤하게 무쳐서 먹기도 하고
편육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살벌하게 매콤한 볶음도 요리해 먹는다 ^^
울집은 삼겹살 구워 먹을때 마다 돼지 껍데기도 함께 꼭 구워먹는다.
쫀듯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하여 맛있다.
오늘은 돼지 껍데기 볶음을 해 먹었다.
비계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돼지 껍데기다.
소금과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씻어주었다
양파껍질,양파,대파뿌리,다시마 ,편생강,무등 향신채가 들어간 야챗물에 돼지 껍데기를
20여분 정도 삶았다.
월계수잎을 넣어도 된다.
누린내와 불순물이 제거된다.
향신채가 들어간 야챗물에 삶아낸 돼지껍데기를 찬물에 다시 헹구어 물기를 뻬낸 후 알맞은 크기로 썰었다.
고추장에 고춧가루, 후추, 생강효소,마늘곱게다진것,간장, 물엿,청주,참기름을 넣고
양념 다대기를 만들었다.
준비된 돼지 껍데기에 양념 다대기를 넣고 조물락 조물락 무친후
양파, 청홍고추,대파를 넣고 볶았다.
볶지않고 식초와 매실효소와 오이와 미나리를 넣으면 새콤달콤한 껍데기 무침이 된다^^
골벵이 무침처럼 ~~~
깻잎이 없어서 무진장 아쉬�다~~
살벌하게 매콤하게 볶아진 돼지 껍데기.
비계없이 께끗하게 손질된 돼지 껍데기는 느끼하지도 않으며 고소하고 단백하며 열량이 없어
다이어트 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