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이가 돼지고기를 무지 좋아 한다죠.
지난 설에 갔더니 아버님께서
손주 오면 구워 준다며 삼겹살을 사다 냉동실에 넣어 두셨네요.
아버님은 그냥 소금 살살~ 뿌려 구워 먹으면 참 맛있다고 사다 놓으셨는데
저희 어머님 그럼 안된다.
애들은 갖은 양념을 해서 먹어야 몸에 좋다고 돼지불고기를 따로 준비해 놓으시구요.
저희 시댁의 어린 조카들도 외할머니의 돼지불고기를 무지 좋아한다죠.
그래서 어머님이 해놓으신 돼지 불고기 맛나게 먹고
먹지 못한 아버님의 삼겹살은 따로 챙겨 주셨어
짭쪼름한이 진하고 구수한 된장찌개 끓여 맛나게 먹었네요.
미역 된장찌개.
제가 사용한 미역은
요렇게 1인분씩 먹기 편하게 포장이 되어있어요~~
미역 1인분...7g을 물에 담궈 불려줍니다.
불린 미역은 물에 한번 씻어 체에 건지고 물기를 최대한 꼭~ 짜줍니다.
불려 물기 꼭 짠 미역 130g.
냄비에 물 6컵과 해물멸치다시 12g 두팩을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최대한 낮추어 뚜껑을 덮고 10~15분간 우려 줍니다.
국물이 우러나면 티백의 물기를 짜 건져 내 주세요.
두부 작은모 210g을 준비해 깍뚝썰기를 해 줍니다.
불린 미역으를 잘게 다져 줍니다.
양파 1/2개를 굵직하니 다져 줍니다.
풋고추 2개를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된장 2큰술,고추장 1/2큰술,고추가루 1/2큰술,청국장가루 2큰술,다진마늘 1큰술
을 준비해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국물에 양념을 풀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바로
준비한 두부와....
미역을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중간에 거품을 걷어 주시구요.
뭐 요거이 단백질이 많음 음식을 끓일 수록 거품이 많다고 하죠.
안걷어 내도 된다고 하는데...
거품이 너무 많아 한번 걷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풋고추와 양파를 넣어 한번더 끓여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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