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상콤한 아침~ ^^
요즘은 아침바람이 선선해서인지
닿는 바람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요런 날씨엔 왠지 그냥 좋은 일이 생길 듯
설렘두근~한 기분까지 느껴지니
요즘이 딱~ 마마 맞춘 계절이네요~ ^^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는데
식욕과는 달리 더욱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계절이기도 한 듯해요
뭔가 무지무지 먹고는 싶은데
그렇다고 평범한 녀석은 싫고 또 뭘 꿈지락거리자니 그건 또 귀찮잖아요~
요런 유별난 가을을 맞고 있는 마마의 구미를 확~ 땡겨주는 녀석이 있었으니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 눈이 번쩍 침이 꼴~깍 넘어가버린 녀석
미식가들이 인정하고 추천했다는
영양 맛 비주얼까지 고루 갖춘 "시시리안 라이스"가 바로 고녀석입니다~ ^^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화려한 녀석이 인정까지 받은 맛이라니 또 맛보지 않을 수 없겠죠??
해서 뒤져뒤져 얻어낸 레시피대로 만들어 본 순간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던 녀석~
"시시리안 라이스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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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고기 (불고깃감) 200g, 양상추, 양파, 방울 토마토, 오이 등등 원하는 야채,
밥 2인분, 달걀 2개(수란 or반숙삶은 달걀),
마요네즈
고기 양념; 간장 1½T, 청주 1T, 설탕 1t, 다진마늘 1t, 와사비 2t
(야채의 종류는 어떤 녀석이든 상관없어요~
이참에 냉장고에 있는 녀석들을 싹싹 긁어모아 사용하면 더욱 좋겠죠?? ^^)
깨끗히 씻은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고기를 양념장에 고루 버무려 준 후
달궈진 팬에서 양념이 모두 조려지도록 바~짝 익혀주세요~
이제 원하는 접시에 밥을 담아준 후 준비한 야채를 소복~히
그리고 쫄깃반짝~하게 볶아진 고기와 말캉~히 익은 수란을 먹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적당량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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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살짝 익혀진 수란 톡~ 터뜨려 군침 자극해주고
아삭~한 야채와 함께 쫄깃하니 달짝지근 톡~ 쏘기까지하는 불고기와
살짝 양념베인 밥을 한입가득 넣는 순간
넌 감동이었어 "시시리안 라이스"
요 시시리안 라이스는요
일본 규슈지방 북부에있는 사가현의 한 다방에서 만들어졌다고해요
사가현 사람들만 먹던 시시리안 라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젠 사가현의 명물이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 미식가가 요 시시리안 라이스를 맛보게 되었고
"맛이면 맛 비쥬얼이면 비쥬얼 그리고 영양까지 최고"라 극찬하며
이젠 규슈지방 여행상품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더욱 재밌는 사실은 요 시시리안 라이스 이름에 관해 이런 저런 설들이 많은데
그중 가장 유력한 설은
시베리아, 시리아 등등저~기 먼 나라 어딘가를 지명하는 것 같은 시시리안 라이스가
사실은 사가현에 있는 시실리아 해변과 그 이미지가 같다하여 붙여졌다는 설이라해요
역시 유명한 녀석은 소문도 무성~한 법인가봅니다~ ^^
영양이면 영양, 맛이면 맛 , 보는 눈이 즐거워지는 화려함까지 갖춘 "시시리안 라이스"
만들기 쉬워 재료까지 착하니 온가족 특별식으로도 손색없는
초간단 스페셜 메뉴 "시시리안 라이스"
새로운 무언가가 땡기는 가을~
"시시리안 라이스"로 영양도 챙기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식탁 만들어 보는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