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하루시작하셨지요~~
금요일이면 괜히 한주 동안 해야 할 일을 다 끝 마친양
마음이 홀가분해 지니~~울 님들도 그러신가요~~
특히 전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포스팅해보네요~~
왜냐구요~~?ㅎㅎㅎㅎ
김치 세박스 담구어 두었으니 올 겨울 김장 걱정도 사악~~해결했지요~~
거기다 일주일 도시락 반찬 만들어 두었으니~~
다음 한주는 뭘 싸주나~~하는 걱정까지 사라져 버렸으니~~
그야말로 편안한 한주의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버렸네요~~
저만 이런 걱정에서 사라지면 미안한 지라~~
혹시 도시락 반찬이나 밑반찬 고민 스러운 님들 계실까 싶어 ~~
주말 하루 날 잡아 만드시라고 살포시 올려봐요~~
아마 그동안 그린이 집에서 한번씩 보신 것들일껍니다~~
반찬이라 해보았자 식구들이 즐겨 먹는 종류로 만들다 보니
거기서 거기지만 안보시고 그냥 지나가신 님들이
이따금씩 물어보는지라
이번주 만든 밑반찬 올려 보내요~~
울 님들은 어떤 반찬을 제일 즐겨 드시나요~~?
한동안~~울 강남매 밥을 멀리 하더군요~~
저두 바쁘던 참이라 밑반찬은 못 만들어두고~~그저 간단한 볶음밥이나 덮밥 위주로 만들었었지요~~
근데~~하루 날 잡아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 두었더니~~
밥을 우찌 잘 먹던지~~
엄마의 게으름이 아이들 식성까지 망칠뻔했네요~~~ㅎㅎㅎㅎ
깊이 반성하고~~부자런히 만들어 두어야 할까봐요~~
이번주 울 강남매와 막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장조림과 미역줄기 볶음이랍니다~~
반찬 보고나면 울 님들도 밥 생각이 절로 나시지요~~
아침에도 한그릇 뚝딱하게 만든 그린이표 밑반찬~~
장조림은 큰 통으로 하나 만들어 두었는데
벌써 반을 먹었으니~~
울 막둥이가 삼시세때 밥을 이리 잘 먹는건 첨 보내요~~
장조림도 맛나지만 제 입에 요 무우말랭이가 너무도 맛나네요~~
달작 지근하면서 매콤한 양념에 오돌 꼬돌하게 씹히는 식감이
집나가려던 입맛까지 확~잡아주니~~
거기다 아이들이 이리 잘 먹어주니~~
얼마나 고맙고 이쁘던지~~
사실 저번 주부터 찌개 위주로 상을 차리다 보니 반찬이 좀 부실하다 생각은 했었는데~~
이 녀석들이 반찬 떄문에 밥을 안 먹었을 줄이야~~~
쪼매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가 ~~괘씸하기도 했다가~~
그래도 잘 먹어 주는 모습에 괘씸한 마음까지 다 사라져 버리네요~~
엄마가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아이들 밥상이 달라지는데
게으름 피울 수가 없네요~~
거기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신랑 도시락 반찬까지 해결 되니~~
그린이가 일주일을 왜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지 다들 아시겠지요~~
전 여기다 시원한 콩나물 국 하나 끓여 두었네요~~
그럼 임금님 밥상도 부럽지 않으니~~
밥 두공기는 거뜬하게 비워 준답니다~~
식구들이 다 잘 먹으니 더 없이 감사하고 고맙지요~~
즐거운 주말 계획 세우셨어요~~
이 아름다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가까운 공원이나 산이라도 다녀 오시면 어때요~~
거창한 도시락 보다는 어제 소개해 드린 불고기 김밥이나 볶은 김치 김밥 같은 간단한 도시락
만드셔서 아이들에게 작은 추억 하나씩 만들어 주셔요~~
우리 아이들은 그런 추억을 먹고 사는 작은 요정들이랍니다~~~
이번 밑반찬 중 제일 인기있는 녀석이랍니다~~~
간도 짜지 않아 반찬으로도 딱인지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만드는 법이야 다들 잘 아시지요~~''하지만 모른다고 하시는 분이 꼭 계신지라~~
모르시는 한분을 위해서 라도 레시피 올립니다~~
전 맛간장을 만들어 쓰는 사람인지라 맛간장을 미리 만들어 두시면 정말 요긴하게 쓰여요~~
맛간장 만들기:http://blog.daum.net/prinmoth/1921776
장조림용 홍두께살 제 손바닥을 폈을떄 크기 만한 크기의 고기를 두 덩어리 사서
한 6~7cm정도로 잘랐어요~~저 만한 크기의 고기가 8 덩어리가 나오더군요~~
미리 찬물에 담구어 핏물일 빼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뜨거운 물에 샤워 시켰어요~~
그후 양파 반개 파 한뿌리 통후추 한스픈 마늘 반주먹에 물 6~7컵을 넣고 20~ 30분정도 삶았어요~~
대략 육수가 4컵정도 나오게~~그 후 고기는 분리해서 결대로 찢어 두고~~
욱수를 거름망에 걸러 주어야 기름기 없는 깔끔한 장조림이 된답니다~~
육수 4컵에 간장 한컵과 맛간장 1/3컵을 붓고(맛간장이 없으시면 간장 양을 조근 늘려주셔요)
맛간장을 넣으면 맛과 향이 더 좋아요~~
요리엿 3~4스픈,청주 소주잔으로 하나를 넣어 한번 끓여 주셔요~~
거기에 짖어둔 소고기와 달걀이나 메추리알과 마늘 한줌을 넣고
국물이 반정도 줄어 들떄까지 잘 조려 주시면 되요~~
이렇게 만든 장조림은 정말 깔끔하고 간이 딱 맞아 밥반찬으로 딱이랍니다~~
무우말랭이~~
울신랑이 참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돼지 고기보쌈을 만들때 같이 싸 먹으면 죽음이지요~~
찬물에 불린 무우말랭이를 꼭 짜서~~
맛간장 1/3컵에 조물조물 재워 두었답니다~~
재워 두었던 무우말랭이를 꽉~~짜주세요~~
그럼 맛간장이 3~4스픈 남을껍니다~~
거기에 게세마리 액젓 2스픈 (까나리 액젓은 한스픈) 마늘과 파 한스픈씩 고운 고춧가루 한스픈에
보통 고춧가루 2~3스픈, 고추장 한스픈 ,통깨 한스픈,참기름 한스픈,요리엿이나 효소 한스픈 넣고 간을 보셔요~~
전 당도는 요리엿이나 효소로 맞추지만 없으신 분들은 설탕으로 하시면되요~~
여기에 찹쌀 풀을 한스픈 넣어주면 색감이 더 곱지만..
그것 까지 만들기는 귀찮아서 고추장을 한스픈 넣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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