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인지 달콤하거나 매콤한 음식이 많이 땡기네요..
매콤하게 오징어 볶음 만들어서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당면 넣어 땀 흘려가며 아주 잘 먹었답니다.
계속 이렇게 잘 먹어서 살이 자꾸 불어나는것이 또 걱정이네요..ㅋ
재료 : 솔방울 오징어한줌, 양파채두줌, 당근채두줌,
대파채 한줌, 느타리버섯 한줌,당면 두줌,깻잎채 한줌
양념 : 간장 2스푼, 고추장1스푼,고춧가루2스푼,
다진마늘1/2스푼,다진파1/2스푼, 올리고당 1스푼, 청주 1스푼,참기름 약간
오징어 잡채에 들어갈 오징어와 채소들도 손질해서 채 썰어 놓습니다.
분량의 양념재료중 참기름만 빼고 다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미리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에 오징어를 버무려 놓고
당면은 물에 불렸다가 끓는물에 데쳐 물기 빼 놓습니다.
팬에 양파와 당근부터 볶다가 양파가 투명하게 익었을때쯤 오징어를 넣고 센불에서 달달 볶다가
당면과 나머지 채소들 넣고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일 수 있도록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넣어 고소함을 살려준다음 가스불에서 내립니다.
완성된 오징어 잡채를 접시에 담고 먹기 직전 깻잎채를 얹어 주면 훨씬 향긋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도르르 말린 솔방울 오징어 모양이 예뻐서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매콤한 양념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더라구요.
해물요리엔 깻잎이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비린맛에 민감해서 해산물을 잘 못드시는분들도 깻잎과 함께 드시면 괜찮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깻잎의 향긋함이 매콤한 오징어 잡채의 맛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요렇게 집어서 입안으로 쏘옥 넣어 먹음 멈출수가 없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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