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자반>
참 오랜만에 만들어 보는 반찬이다.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아주아주 초간단인데...
★재료: 마른미역50g, 식용유 2½큰술, 올리고당3큰술, 설탕3큰술, 통깨1큰술
요즈음은 예전과 달리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포장된 미역들이 많이 나와
나 같은 주부들에겐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편해졌다.
넓은 궁중팬에 미역을 담고 식용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바삭한 느낌이 나도록 볶는다.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골고루 잘 저어주다가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리고 휘리릭~~~저어주면
적당히 짭쪼롬하고 바삭하면서 달콤한
미역자반 완성!!!
미역 자체에 짠 맛이 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아주 적당하게 짭쪼롬하다.
가끔,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한번씩 만들어 먹으면 좋을 듯...
그 동안 미역국 아니면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 것만 고집해 왔었는데
이렇게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같은 재료라도 요리방법은 무궁무진한 것을...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난 게 아닌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