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즐겁고 입은 행복한
소고기 채소사과 말이
변화무쌍한 세상입니다. 신문도 뉴스도 안보고 지내다 보면
주가가 왜 곤두박질 치는지, 불과 보름사이 과일값이
왜 반값이 되었는지 그 사연을 알 수가 없습니다.
리먼사태때 보다도 더 심각할지도 모른다고 금융을 바라보는
민심은 더욱 더 흉흉하고, 내린 것도 많은데 물가는
여전히 서민경제를 팍팍하게만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계절이 바뀌어도
먹고사는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주부의 몫입니다.
일교차가 심해 감기의 유혹에 빠진 가족들에게
눈은 즐겁고 입은 행복한 먹거리를 제공 하려고
만들어본 소고기 채소 사과말이!
육류의 단백질과 채소의 비타민, 과일의 미네랄,
그런거 안따져도 경험으로 영양의 균형을 간맞추듯 하는
이땅의 주부들에겐 제철에 나는 평범한 것들이
최고의 식재료임을 스스로 터득하였습니다.
사과를 얇게 썰어 소고기와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
보기에 예쁘고 씹을수록 입안 가득 향기로운
소고기채소사과말이
그렇게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재료
사과1개,파프리카(청,홍,황)1/2개씩,치커리,당근 약간씩,
소고기100g, 맛살 오이,계란지단
(집에있는 채소를 이용하세요.)
*계란과 맛살,오이는 김밥 만들고 남은 재료랍니다.
만들기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썬다.
2. 설탕4큰술, 식초3큰술,소금 약간을 넣어 시럽을 만든후
1의 사과에 넣고 절인다.
3. 파프리카와 당근은 채썬다.
4. 소고기는 채썰어 불고기 양념에 재워 볶아서 준비한다.
((닭고기,오리고기, 돼지고기 등)
5. 김밥 만들고 남은 재료도 다른 재료들과 같은 크기로 자른다.
6. 치커리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무순,양배추,적채등)
6. 2의 사과는 물기를 뺀다.
7. 사과 위에 소고기와 채소를 올리고 사과를 잘 만다.
8. 완성 접시에 돌려 담고 칠리 소스를 곁들인다.
(기호에 따라 소스를 곁들이세요.)
완성입니다.
제 방에 와주신 고마운 블친님들께서도
깊어가는 가을!감기 조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