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7월의 마지막 주였네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7월도 금방 가는군요.
그러다보면 8월도 금방~ 2011년도 금방이겠지요?
시간을 꼭 잡아둘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매 순간이 아쉽습니다.
비가 오려는지 무척 후덥지근 하네요.
이른 아침엔 시원하던 바람도 지금은 후끈후끈~ 그야말로 열풍입니다.
저희집이 얼음벽돌로 지어진 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같은 불볕 더위에 몇시간 안되어 녹아 흘러내리겠지만요^^
얼음집 지으면 놀러오실꺼지요?ㅎㅎ
상큼하고 깔끔하게 즐길수 있는 새우샐러드예요.
요구르트드레싱을 오이로 만든 컵에 따로 담아서 새우를 곁들여 냈지요.
칵테일새우는 오랜만에 구입해 봤는데,
샐러드에는 칵테일새우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냉장고에 두고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더 맛난 새우샐러드~ 소개해 드릴께요^^*
.. 재료 ..
칵테일새우 12~14마리정도, 오이 1개, 문질러 씻을 굵은소금 적당량, 가는소금 약간
요구르트드레싱 - 플레인요구르트 200cc, 오이 1/2개, 올리브오일 1/2Ts, 사과식초 1ts,
다진마늘 1/2ts, 소금 1/2ts, 설탕 1ts, 홀그레인 머스터드 1ts
플레인 요구르트는 체에 키친타월을 한장 깔고 그 위에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 한두시간 놓아둡니다.
그러면 체 아래로 물이 빠지고, 위에는 되직한 요구르트가 남게되어요.
그 동안 오이컵을 준비해볼까요?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주고 씻어서 껍질을 모양을 내어 깎아줍니다.
필러로 깎아주시면 편해요^^
그런다음 4~4.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고,
티스푼으로 오이의 속을 파내주세요.
밑바닥이 될 아랫부분은 남기고 그릇모양으로 파내주셔야 해요.
가는 소금을 오이 컵 안쪽에 약간씩 뿌려주고,
키친타월 위에 엎어서 잠시 놓아둡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시원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물기를 뺀 플레인요구르트에 잘게 다진 오이를 넣어주고,
나머지 드레싱 재료를 넣어서 고루 섞어 냉장고에 보관해둡니다.
칵테일 새우는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빼주고 식혀주세요.
오이컵에 드레싱 재료를 담아주고,
데쳐서 식혀둔 칵테일 새우를 한개씩 얹어서 내시면 되어요.
남는 드레싱과 새우는 따로 상에 내시면 되구요^^*
마요네즈 대신 요구르트를 넣어서 더 깔끔하고 시원한 드레싱이예요.
상큼한 맛이 새우와도 잘 어울리지요~
이렇게 준비해서 파스타와 피자를 만들어서 같이 먹었어요.
언제냐면요~~ 한참 전에요.ㅎㅎ
그리 크지 않은 사이즈라서 한입에 쏙~
딸아이는 따로 새우에 드레싱만 곁들여서 먹었구요.
겨우 살아가고 있는 로즈마리의 잎을 뜯어서 같이 곁들여 봤어요.
바질을 키우고 싶은데,, 제 맘처럼 안되는게 식물을 돌보는 일이네요^^
이웃님들 댁에서 가끔 보는 싱싱한 바질잎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ㅎㅎ
여름이라서 자꾸 시원하게 먹는것만 만들게 되어요.
얼마전에는 살짝 배탈이 나서 차가운 음식을 좀 자제하고 있는 중이예요.
이웃님들도 덥다고 너무 차갑게만 즐기지 마세용~
탈나면 속상하잖아요.ㅎㅎ
아쉬움 없는 7월 마지막주를 보내시길 바래요.
건강 챙기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