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감자전
치즈 감자전을 해서 식탁에 올려놨더니 멀찍이 서 있던
가족들이 그게 뭐냐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응, 메추리알 후라이' 부쳤어. ㅎ"
라고 했더니... 계란을 부치지 웬 메추리알 후라이냐는 듯 다가와 확인하더니
이게 뭐냐고 묻는다. 메추리알 후라이는 아닌 건 확실한데... 뭔지 모르겠다고.
감자 한 개를 껍질 벗겨 얇게 자른 후
물에 헹궈 전분기를 없애고 건져 키친타월로 물기를 없애
기름 두른 팬에 부친다.
노란 치즈 한 장과 모짜렐라 치즈 한 장을 비닐 씌운 채로 자른 후 비닐을 벗겨 사용한다.
칼에 치즈가 묻지 않아 좋다.
감자가 익으면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노란 치즈를 얹고
잠시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인다.
너무 오래 덮어두면 치즈가 지글지글 끓어 지저분해진다.
보드라워질 정도만 뚜껑을 덮는다.
고소한 치즈감자전 완성 |